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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언자란 어떤 사람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4 조회수509 추천수7 반대(0) 신고
 

예언자란 어떤 사람인가?

(예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예언자이시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이

십자가에서 끝나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구원이 가까워졌다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했다.


예언자를 히브리어로 ‘나비’라고 하는데

이 말은 ‘하느님께서 소명을 주신 사람’이란 뜻이다.


예언자는 하느님께 소명을 받은 사람이고

하느님의 뜻을 헤아려 인간에게 알리려고 외치는 사람이다.


그리스어로 예언자는 ‘솔직하고 정중하게 말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예언자는 누군가의 사명을 받고 그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갈을 전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보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아버지 품안에 계신 외 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이 알려 주셨다”

(요한 1, 18)


예수님은 진정한 선견자다. 그분은 자신이 보신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다. 그분이 당신 영을 우리 머리 위에 쏟아 부으시니

우리도 예언자가 된다.


“모든 육신에게 내 영을 쏟으리니 너희 아들딸들이 예언을 하고

너희 젊은이들이 현시를 보며 너희 늙은이들이 꿈을 꾸리라“

(사도 2,17; 요엘 3,1)


꿈꾸는 사람은 더 깊이 더 멀리 본다. 그는 장차 사람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음을 깨닫는다. 예로부터 꿈은 영감과

상상과 창조성의 샘이었다.


예언자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러준다.

그리스도교 역사에는 현시와 꿈을 가진 예언자들이 매우 많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흑인과 백인이 한데 어울려 살기를,

교황 요한 23세는 창문이 활짝 열린 새로운 교회를 꿈꾸었다.


예언자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소중한 모습이다.

예언자가 된다는 말은 하느님께서 나의 삶을 통해

이 세상에 계시하려는 것을 내가 내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는 것을

뜻한다. 


하느님은 나를 통해서 이 세상에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은

오로지 나를 통해서만, 진실한 나의 모습을 통해서만 전해질 수 있다.


모든 인간은 고유하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께서 주신 유일무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나의 임무는 하느님의 유일무이한 모습이 나를

통해 이 세상에 빛나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언자이신 예수님, 나는 그분을 통해 내가 할 말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내 속에 있는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영이 내 몸을 통해 전해진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이 세상에 전하시려는 말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의 삶과 재능과 마음의 상처, 경험, 삶의 영욕을 되돌아보면

이 세상에서 오로지 여러분을 통해 전해지는 유일무이한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언자이신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자신 안에 넣어두신 것을 끌어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여러분이 유일무이하고 고유한 존재이며

이 세상에 전해야 할 말이 있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여러분만이 전할 수 있는 전갈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50가지 모습

오늘의 묵상: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성경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수난을 예고하시고

부활의 영광을 누리시리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그리 굼뜨냐?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야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루카 24,25-26참조)


그리고 성경말씀이 곧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누차에 걸쳐 알려주셨습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 14)

“한 처음에 말씀이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요한 1, 1)


또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을 성경말씀으로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이사 7,14)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루카 1,31-32)


그러나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라고 각별히 일러주셨습니다.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마태 7,15)

“그들은 먹을 것이 있으면 평화를 외치지만 저희 입에 아무 것도

넣어주지 않는 이들에게는 전쟁을 선포한다.”(미카 3,5)

“예언자들은 허풍쟁이 믿을 수 없는 사람들 사제들은 거룩한 것을

더럽히고 율법을 짓밟는다.”(스바 3,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님!

오늘을 살게 하셨으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자비로 오늘을 이웃들과 함께 잘 어울려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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