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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도 기적(奇蹟)을 산다. (말라3,1-4.23-2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23 조회수71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1년 12월 23일 [대림 제4주간 목요일]

 

오늘도 기적(奇蹟)을 산다.

 

독서(말라3,1-4.23-24)

1 “보라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너희가 찾던 주님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야훼)께서 말씀하신다. -

자기 성전(聖殿)? 구원(救援)의 계약인 주님그분의 성전(聖殿)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다. (1코린6,19)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 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부수시러 오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육신(肉身)을 입고 오신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먼저 부서지시고(죽으시고-(代贖()으로 살아 나셔서 피조물(被造物)인 우리를 부수시고 들어오셔서 하나가 되어 깨끗하게 하신 뒤, ‘구원(救援)을 이루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빛이신 하느님(그리스도의 영앞에 어둠()이 존재(存在)할 수 없기에 인간(人間)을 깨끗하게 하셔야만 하셨다그래서 그 더러운 우리의 죄를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씻어 깨끗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율법(律法)의 실체(實體).

그렇게 모든 구원의 일이 대속(代贖)으로 완성되는 것인데 구약(舊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뜻욕망(慾望)을 위해 계속 율법(제사와 윤리)을 행위로만 지키는데 열()을 올렸던 것이다하느님의 뜻에는 관심(觀心)이 없었던 것이다사람의 일에만 관심을 두고 살았다.

그런데 신약(新約)의 시대아니 성령(聖靈)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어떤가여전히 자신의 뜻소원(所願)을 위해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도덕적(道德的신앙(信仰)에 열을 올리고 있다윤리도덕적(道德的삶은 인간의 도리(道理)이지 구원(救援)의 신앙(信仰)은 아닌데도 말이다.

그래서 그 제사와 윤리의 신앙을 부수신다그 신앙을 제련사(製鍊士)와 정련사(精鍊士)처럼 불에 달구어 씻어내신다인간의 열심인 율법(제사와 윤리)은 구원(救援)인 믿음과 상관없이 죄()만 줄 뿐이기에 부수신다.(로마3,19 갈라3,12참조그래서 자신을 하느님께 의로운산 제물(祭物)로 바치도록 말씀()으로 부수신다.


(마태10,34-36)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자신들의 뜻소원욕망을 위해 한 마음이 된 열심인 가정(家庭), 교회(敎會)를 부수신다는 말씀이다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며 자신들의 뜻을 고집(固執)하는 그 가족(家族)이 서로에게 원수(怨讐)인 것이다.


(마태16,23) 23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내게서 물러가라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히브4,12-13)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열심(율법)은 하느님 앞에 헛된벌거숭이 일 뿐이다.(이사64,5참조그래서 율법의 제사(祭祀)와 윤리(倫理)를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십자가(十字架)로 셈()을 해야만 한다그래야 하느님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는 산(제물이 된다.


(로마12,1)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23 보라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엘리야엘리(하느님)+ (야훼-말씀,소리그 하느님의 소리엘리야로 오시는 세례자 요한이다.


(요한1,23) 23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하느님의 구원의 뜻인 소리말씀을 예수께서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으로 다 이루시어 죄인(罪人)이었던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예수 그리스도의 짝으로 하나(한 몸)가 되었다. 곧 구원의 완성된 오늘 우리는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마태25,6)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그런데 우리 자신들은 그 소리말씀을 듣지(깨닫지못하고 계속 열심(율법-제사윤리)을 부리는 자신의 의(), 행위(行爲)를 믿고 있다는 것이다어이없는 현실(現實)이다.


(갈라3,10) 10 *율법에 따른 행위에 의지하는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습니다. “율법서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한결 같이 실천하지 않는 자는 모두 저주를 받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제사가 다 이루어진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 깨닫지도믿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히브10,9-10.14) 9 “보십시오저는 당신(하느님)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두 번째 것(새 계약십자가)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옛 계약율법)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이 에 따라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14 *한 번의 예물로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을 제사(祭祀제물(祭物)로 바쳐지심이다그래서 죄인(罪人)이었던 우리가 영구(永久)히 거룩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주님께서 하라고 하신그래서 매일 열심히 드렸던 우리의 기도(祈禱) 다 이루어진 것이다그런데도 믿지 못하겠단다확신이 없어 더욱 열심(제사와 윤리)을 부린다.

그 모습이 오늘 복음에 벙어리였던 즈카리야.

자신의 기도(祈禱)가 이루어지게 되었음을 알려주는 천사(天使)의 소리(소식)를 믿지 않아 벙어리가 되었고(루가1,13-20참조그 소리기쁜 소식이 이루어지자 벙어리에서 풀린 것이다곧 하느님의 소리말씀을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하늘의 의로움으로 크고두려운 심판(審判)의 날을 피하게 된 것이다그것이 하느님의 큰 일기적(奇蹟)이다.


사도(使徒)의 기도(祈禱)를 생각해 보자~

(로마10,1-4) 1 형제 여러분내 마음의 소원그리고 내가 그들(율법의 신앙인)을 위하여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는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깨닫지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 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소서보호자이시며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소리)을 올바로 듣고깨닫지 못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먼저 부서지고죽으시고 우리를 부수시고 들어오시는 주님을 몰라 벙어리가 된 저희 모두가 깨달음으로 주님에 대한 믿음이 자라 그분과 하나 되는 기적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 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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