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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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8월 31일) [(녹) 연중 제22주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31 조회수618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에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드러내던 베드로 사도가 혼이 나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그렇기로서니, 베드로가 몰랐기로서니
“사탄”이란 표현은 너무 심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단호한 말씀 속에는 분명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인간적 감정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이면서 베드로는 간섭하였습니다.
인간적 애정으로 스승님의 앞날에 참견하였습니다.
동기는 순수했지만 베드로가 나설 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인간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신앙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입니다.
사람이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지, 주님께서 사람을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면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신앙은 단지 재앙을 피하고 복을 얻는 수단이라는 착각입니다.
 점치고 굿하는 기복 신앙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떤 믿음인지요? 주님께서 중심이 되는 믿음인지,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는 믿음인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성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님들 !!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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