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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22주일- 수난의 예고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30 조회수491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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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22주일
         수난의 예고 (마태 16,21-27)

주님은 비로소 당신은 앞으로 많은 고난을 받고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이러한 깊은 뜻을 모르는 베드로는 단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스승을 아끼는 심정에서,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펄쩍 뜁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베드로가 당신 일에 걸리적거리는 장애물이라고 무섭게 나무라십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16,23)

주님은 이어서 제자들에게 당신을 따르라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이라고 한 말씀은, 마지못해서 억지로 당신을 따를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나서라는 뜻입니다.
둘째로 "자기 자신을 버리고"란 말씀은, 그저 자신밖에 모르고 자신의 것이라면 감싸고 도는 생활 태도는 깨뜨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셋째로 "제 십자가를 지고"란 말씀은, 하느님이 각자의 능력에 알맞게 주신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가라는 뜻입니다.
넷째로 "나를 따르라"고 한 말씀은, 자신의 생활로 따르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다시 한 번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구하려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16,25). 우리가 비록 오래 살기 위해 좋다는 약이라든가 특수 운동이라든가 하는 온갖 방법을 다 쓸지라도 그것은 결국 한낱 허사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잘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또한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을 당하면 하느님의 뜻이야 어떻든 하느님을 원망하며 시련은 싫다고 끝까지 거부하고 나선다면 하느님은 우리에게서 영원히 손을 떼실 수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기쁘게 내놓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입니다"(16,25). 바꿔 말씀드려서, 자기를 위한 삶이 아니고 주님을 위해 사는 일상생활이 될 때 결국 자기를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오늘 복음은, 언젠가는 꺼져 가고 썩을 우리 몸이지만 지금 주님을 위해 살면 썩지 않을 영원한 생명으로 바꾸어 받는다는 것을 가르치는 기쁜 소식입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오늘 베드로처럼 항시 인간적 생각만을 앞세운 나머지 하느님이 우리 안에 이루시려는 계획을 부지중에 우리가 가로막고 있지나 않은지 가끔씩 반성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때 참으로 감당키 어려운 시련을 만날지라도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배려가 어련하시겠느냐는 믿음의 정신으로 이를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그러면 주님은 마지막 날 후하게 갚으실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입니다"(16,27).

(김용배신부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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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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