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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알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9 조회수463 추천수4 반대(0) 신고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마르 7,32-35) 

 

오늘의 복음말씀에서 치료받은 귀머거리이며 반 벙어리인 환자는 아마 복음을 듣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합니다.

어제 복음에서 귀신들린 딸을 가진 그리스 부인도, 백인대장도, 하혈을 하던 여인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음으로서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으나 오늘 치료받은 이는 듣지 못하였으므로 믿을 수도 없는 사람이었나 봅니다.

 

다른 경우에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치료를 하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어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그러나 오늘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십니다. 그리하여 귀머거리이며 반벙어리인 자신이 어떻게 치료되었는지를 알게 하십니다.

 

복음을 들어서 알고 있는 우리는, 아직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가지지 못한 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청하여야 하겠습니다. 또, 복음을 알지 못하고 돌아가신 가까운 분들을 위하여 기도로서 그들에게 하느님의 아주 특별한 은총을 청원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믿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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