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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 진실을 버릴 것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28 조회수462 추천수4 반대(0) 신고
 
이기주의적인 삶?
진정 진실을 버릴 것인가?

삶의 목적이 돈이고,
사는 이유가 돈인 것으로 착각하고 산다.

돈 없는 사람은
무언가 모자란 사람으로 취급된다.
돈은 이 세상의 모든 것 위에 군림하게 되었다.

자신들의 삶에
지장을 주는 아이를 갖지 않거나,

낙태해버리는 것이 당연시 되어
인구 증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동안 자신을 희생하며
돌보아준 부모를 외면하는 것은
당연하고 효도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남겨줄 유산이 없는 부모는
내 팽개쳐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행히 돈을 들여 노인 병원이나
유료 양노원에 보내지면 복이 있는 노인으로
취급되고 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땅을 사서 땅값이 오르면,

기고만장하며, 불쌍한 사람에게
왜 저렇게 사는지 바보라고 말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돈 만 원 이상 쓰는 예가 없으면서,

하느님이나 윤리는 버리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정신과 인륜은 멀어져가고
물질과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성경은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글로 취급되고,

예수님은
다빈치코드와 같은 소설로 덧칠되어,

우주와 생명의 진실이
외면당하는 현실이 지배하고 있다.
                                  -신앙과 과학의 만남-  
생활묵상 :                   국 일 현 박사(원자력 연구소 선임연구원)

사람이
과연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돈만으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면!

“사람은 아무도 제 목숨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아무도 꺼져 가는 제 숨결을 붙잡지 못한다.
아무도 저 죽을 날을 마음대로 주장하지 못한다.“(전도 8:8)

“사람이 온세상을 다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마태 16:26)
그리하여 “착한 일을 하며 선행을 풍부히 쌓고,
있는 것을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누어 주라고
하시오.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쌓아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라고 이르시오.“(1티모 6:18-19)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요한 6:27)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6:63)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한 5:28-29)

가만히 묵상해보면
우리가 선을 기꺼이 행했을 때,

마음 속에 차오르는 참 기쁨은
무엇으로도, 아니 그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흐뭇함이 넘쳐 흐릅니다.

어제 저녁 전철 안에서
손이 져려서 고통을 호소하는 할머니에게,

나와 함께 수지침을 배우는 간호원 선생님이
가방에서 압봉을 꺼내 손등에 붙여 주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고마워하는 마음은,
그 순수한 감사함을 과연 돈으로 따질 수 있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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