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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페소 아르테미스 신전의 파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3 조회수572 추천수3 반대(0) 신고

<에페소 - 아르테미스 여신 신전 잔재>

사도 요한이 아르테미스 여신 축제날에 신전을 향해 들어갔다. 축제날에 모든 사람들은 흰옷을 입고 축제준비를 했으나 요한은 검은 옷을 입었다. 그 곳에서 요한은 여신의 우상숭배에 단죄를 내리며 하느님께 돌아오라고 하면서 하느님과 여신과의 대결을 보여주었다. 여신이 정말 참된 신이라면 요한 자신이 죽겠지만 만일 아니라면 여러분들이 죽을 것이다고 하였다. 마침내 여신 아르테미스 신전은 흔들리면서 파괴되는데 그 아래의 무수한 사람들이 함께 죽어갔다. 사람들은 요한에게 하느님을 믿겠으니 살려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요한의 하느님 찬미기도로 살아 남게 되었고 여신을 버리고 하느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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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에는 마리아 성모님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어느날 요한이 성모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집으로 달려온다. 이미 죽은 뒤이고 벌써 관에 모셔둔 상태였다. 하지만 요한이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보고자 관을 열었으나 관에는 성모님께서 누워 계시지 않으셨다는 소문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후로 성모님께서는 승천하신 것이다는 이야기가 퍼지게 되었다.

아르테미스 신전의 사제들은 사도 요한에 대한 복수심으로 요한이 모시고 살아 온 마리아를 여신으로 만들어서 하느님을 믿고 우상숭배를 저주하는 그(요한)도 결국 마리아를 여신으로 숭배한다는 계략을 꾸미기로 하였다. 많은 이들이 그 계략에 넘어가 동조하면서 여신 아르테미스 숭배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였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에페소에 성 요한 성당을 지을 때 아르테미스 신전을 헐어서 건축자재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많은 유방을 지니고 있는 아르테미스 여신 상>

그리스 고전문학에서는 젊은 처녀 신으로 묘사되어 정결의 상징이며 처녀성과 순결을 지키는 여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처녀 신이 아니라 지모신(地母神)이나 에페소스에서 숭배되고 있던 많은 유방을 가진 여신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산(多産)과 출산과 신생아를 비호하는 여신이 된 듯하다. <출처 : 네이버에서>

<습지 속에서 솟아나 있는 2개의 돌기둥 - 아르테미스 신전 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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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금요일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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