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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8월11일)[(백)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1 조회수732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예수님 당시에도 세금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마에 바치는 ‘인두세’는 반란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는 14세부터 의무적으로 인두세를 바쳐야 했으니
분하고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다 성전 세도 내야 했습니다.
 스무 살이 되는 해부터 해마다 두 데나리온을 바치는 세금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화폐인 데나리온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화폐인 ‘세켈’로 바쳐야 했습니다.
 그러기에 성전에는 돈을 바꾸어 주는 환전상이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돈 내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움켜쥐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흘러가게 해야 합니다.
돈은 죽은 물건이 아니라 살아서 움직이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기쁘게 내면 기쁘게 돌아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꺼이 세금을 내셨습니다.
돈은 삶의 수단일 뿐입니다. 그런데 ‘생의 목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한 탓에 돈의 속성인 불안과 걱정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돌고 돌기에 돈’이라는 말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면 머리가 돈다.’는 의미에서 돈입니다.
실제로 돈을 너무 좋아해 머리가 돌아 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마산교구 삼천포 본당 주임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의 묵상말씀입니다.
 
    느님, 가난을 사랑하도록 성녀 클라라를 자비로이 이끌어 주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가 가난의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마침내 하느님 나라에서 주님을 직접 뵈옵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사랑하는 교우님들 !!      ♥ 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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