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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의 7고(苦)에 대해~ 이수임(요엘)수녀님 강의
작성자김옥련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07 조회수841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모7고의 기도란 ~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에 하나 되고자 하는것이며, 7고의 아픔을 겪듯, 우리도 막히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때 기도로써 비로소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어지는 것이며,

1苦~.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 하러 들렀을 때 시몬 예언자의 바늘로 찔릴 듯한 아픔을 겪을 것이란 말을 듣고도 아픈 가슴을 스스로 삭여야 했던 성모님의 고통과 외로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컸다.

하지만 하느님을 부여잡고 늘어지며 외로움을 봉헌하고 씨름하여 은총을 길어 올리는 기도를 함으로써 외롭고 괴롭지만 그 고통을 뛰어 넘을 수 있었다.

 

2苦~.

헤로데가 2살 이하의 아기들은 죽이라는 말에 이집트로 피난가는 여정길에도 성가정은 남의 탓을 하지 않는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악을 놓아 버리고 주도권을 하느님께로 봉헌하고 내가 피해야 한다.

악을 확장하면 바로 내가 악인이 되어 버리니까 기도하고 받아들이는 고통을 겪으므로 다른 2세 이하의 수많은 아기들의 희생으로 아기 예수님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었다.

 

3苦~.

과월절날 오던길에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 성모님의 고통은 얼마나 컸을까 하지만 성모님은 상실을 통해서 힘을 놓을줄 알았고 세상을 향한 희생으로 끝없이 내려놓고 기도 함으로 3일만에 결국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을 수 있었다.

 

4苦~.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음을 향해가는 아들을 보는 성모님의 고통이야 말로 세상을 향한 지옥의 마음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는 고통을 이겨낸다. 우리도 예수님과 같아지려면 숨은 희생을 하여야 한다.

 

5苦~.

십자가의 길에서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지켜 보시는 성모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었겠지만 또한 기도와 희생의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순종을 보여주셨다.

 

6苦.

죽음 앞에서 예수님을 품에 안으시는 성모님은 용서를 향하는 기도를 한다. 용서를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렵고 힘들며 내 힘으로 안되지만 용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오늘은 내가 용서를 해도 내일은 내가 용서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으므로 힘들지만 용서를 해야한다.

 

7苦~.

돌 무덤에 묻히시는 예수님을 보시고 성모님은 끝을 수용하고 넘어서는 기도를 하는 것만이 하느님의 신비를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 하셨으며 결국 예수님께서는 부활 하시는 영광도 얻으셨다.

 

PS:요엘 수녀님의 첫 서원때와 어머님의 한쪽눈 실명 얘기를 들을 땐 하룻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것을 느꼈으며 가슴이 시려옴과 눈시울을 적실 수 밖에 없었지만

건강하게 잘 사신다니 아무리 힘들고 외롭고 험한 세상을 산다고 생각되어져도 항상 나는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마음을 우리들은 지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긴 시간 힘든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서 해 주신 로옐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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