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書를 읽다가"






생명은 善인데
積善은 재앙을 옮겨 생명을 구한다고
양부는 말씀하셨어
선하게
善한것은 살아있는것
살아야 하는 길 같은 것임을 알지


재앙은 어둠인데
한번의 행악이 惡이라 하기보다
착함이 멀어짐이지
한번의 선행이 善이라기보다
惡함이 멀어짐이듯


착하다는것
착해야 할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는가
善해야 한다는것
선한것
둘은 다르지
세상에 올때 부여 받은 天品이라는 德
부모로 받은 厚德


소문난 자선의 미구 뒤에는
계산된 재앙이 숨었던걸
참 자선은
귀하기만 한거야
한번도 본적이 없지
어쩌면 없는 것인지 몰라
철저한 가식은 임의 얼굴에 침을 뱉더라구 !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