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8월3일)[(녹) 연중 제18주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02 조회수520 추천수8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는 대로,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시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분을 따르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는 벌써 동이 났습니다. 사 먹을 장소도 없습니다.
‘이대로 굶어야 하는가? 그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막을 오가며 장사하는 이들에게는 물이 곧 생명입니다.
때때로 그들은 죽음보다 더한 목마름을 체험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희망으로 버티어 낸다고 합니다.
참고 기다리면 오아시스를 만난다는 희망입니다. 그 일념을 살리지 못하면 목마름에 쓰러집니다.
희망은 그 자체가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사막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에 직면한 이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포기는 희망을 접을 때 생겨납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말하지만, 본인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는 법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다 먹을 것이 떨어진 군중도 같은 처지였습니다.
기다린 사람만이 기적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빵이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찰 만큼 풍족한 식사였습니다.
그들에게 이제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앞날에는 겁날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희망보다 더한 확신을 주셨습니다.
어쩌면 빵을 먹은 기쁨보다 주님의 능력을 확인한 기쁨이 더 컸을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기적의 핵심은 굶주림의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희망이 이루어졌다는 데 있습니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보이시니,
주님을 목자와 인도자로 알아 모시는 저희를 도와주시어,
주님께서 만드신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
                                                                   사랑하는 교우님들 !!  
                       ♥ 행 ♥ ♥♥ ♥♥ ♥♥ ♥♥
 

 

카톨릭성가
210 나의 생명 드리니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