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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율법의 의미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26 조회수458 추천수4 반대(0) 신고
화요일 말씀/ 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 율법의 의미

  

어떤 자매님이 오셔서

 울먹거리시며 말씀하시길/

 영성체를 할때에

 어느손이 위인지 몰라서 오른손을 올렷는데

성체를 주는 분이

교우가 돼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심하게 힐난을 하여서

울고만 싶다고 하신 분이 있엇습니다

성체를 영할때에

 반드시 왼손바닥을 위로해야 한다는것을

마치 율법처럼 여기고

 사람들을 야단치는 분들

율법주의 컴플렉스에 걸린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어느손으로 받아모시는가 하는것은

 사실은 중동문화의 영향입니다

왼손으로 천한일을 하고

오른손으로 식사를 하는

그들의 문화가 우리도 모르게 들어온것이지요

그것을 마치 교회법인양 여기고

순진한 신자들을 닥달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인가?

 

지배욕구입니다

사람들을 성장 시키기보다는

자기지배하에 두고싶어하는 마음

 그래서 자기종처럼 부리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욕구가

율법이란 도구를

해방의 도구 마음의 자유로움을 주는

 도구가 아닌 덫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율법이 생기게된 이유

 배경원인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율법 조문을 다외우고

 그것을 사람들이 지키는가

지키지않는가를 감시하는 데서

심리적인 쾌감을 얻습니다

율법이란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사람들이 건강하게 서로를 돌보면서

 살도록끔 만들어주신

 법칙들입니다

따라서 율법에 대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깊은 의미를 깨닫기위한 도전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율법이 우리인생에 덫이 되지않고

 우리의건강함을 찾아주도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통제하고

 지배하고 싶어하는 컴플렉스가 심한사람들은

 율법조문을 외웟는가

그리고 문자그대로 지켰는가 하는것에만

온통 모든 에너지를 다 쏟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기자신을

 너무나도 자랑스러워하는 자기도취증에 빠집니다

이런사람들은 왜 그런것인가?

부모와의 대화가 없엇던 어린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로지 순종과 복종을 요구했던 부모

아이의 의견을 들어주려고하지않고

 욱박지르는

무지한 행동을하엿던 부모

그래서 어린시절이 대화가 없는

 삭막한 감옥같은 삶을 살앗던사람들이

어른이 되어서

 다른사람들에게 율법을 빙자로

 무의식적인 복수를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종교인이라는 외피를 뒤집어쓰고

 열심한 신앙인처럼

 자기장식을 하고 다니면

순진한 사람들은

 이런사람들의 문제를 보지못하고 /

설령 보앗다고 하더라도 감히 이의를 제기하지못하고/

마치 주인에게 목이 매여서

가기싫은 길을 가는 개처럼 /

율법의 덫에 걸려서 신음하며 살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악연이지요

상담을하면서

 많은 분들중에 이런 분들을 보고

그런 악연의 고리를 끊으라고 권유를 하엿건만

끊지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엇습니다

자기목에 매여진 개목걸이가

 이제는 자기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람이사람의 인생을 사는것이 아니라

개같은 인생을 사니 말입니다

그나 저나

순진한 사람들을 개처럼 만들어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나중에 주님으로부터

무슨 심판을 받으려고

 그러는 것인지  

요한 복음 7장 42절~52

 

상담카페:     도반모임/http://cafe.daum.net/withd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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