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10,27-30/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08 조회수1,43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요한복음 10장 27절의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그래서,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신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좀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의 복음이 나왔죠. 많은 군중들 가운데 누가, 믿지 않는 자이고, 누가 당신을 팔아넘길자 인지를 처음부터 알고 계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더욱더 군중들과 함께 다니시려고 하셨던 이야기 말입니다. 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속속들이 알고 계십니다. 왜 일까요? 구약의 시편 139장 1절부터 6절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바로 다윗의, 주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노래에서 그 근거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윗은 노래합니다.

1.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3.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4.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5.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6.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을 두루두루 보고 계셨기 때문에 다윗 자신보다도 더 다윗을 잘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윗을 그렇게까지 살펴보셨다는 것은 결국 그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아실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앉고 일어섬을 아셨고, 더나아가 그가 당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당신께서는 그의 생각을 알아채실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길을 가든, 누워서 잠을 자든, 그 무엇을 하든, 그의 모든 것을 익숙하게 헤아리고 계셨고, 정녕 그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지까지도 모두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앞과 뒤 할것없이 늘 당신의 손을 얹어 그를 에워싸주셨고, 당신의 그 높고 신비한 예지력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다윗은 정말이지 감당하기조차 힘들만큼의 기쁨과 자유의 은총을 느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보다도 더 그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보다도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시는 당신께, 우리를 온전히 봉헌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렇게, 늘 살아 계신 당신을 통하여 기쁨과 자유의 은총을 얻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저희보다도 저희를 더 잘 알고 계시는 당신께, 저희를 온전히 봉헌하게 해 주시고,

그렇게, 늘 살아 계신 당신을 통하여 기쁨과 자유의 은총을 얻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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