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가 아는 걸 홀가분하게 나눈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08 조회수1,283 추천수1 반대(0) 신고

 

부활 제4주일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 날]

"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 주리라. 그리하여 너희 아들딸들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환시를 보리라."(요엘3,1)

“노인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집니까! 이것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진실하고 참된 소명입니다”(교종 프란치스코<세월의 지혜>18쪽)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
오! 그리고 늘! 5월 8일

<우리가 아는 걸 홀가분하게 나눈다는>
Sharing Freely Our Knowledge

그다지 아는 게 없어 남들에게 가르쳐 줄 수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남들이 더 물어보면 해줄 말이 별로 남지 않을 거라는 걱정에서 알고 있는 것조차 말해 주기가 꺼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불안해지고 숨기려 들며 제 것만 챙기고 남들 눈치까지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알고 있는 모든 걸 언제 물어봐도 아낌없이 나눈다면 우리가 아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걸 금세 깨우칩니다. 우리가 아는 게 흘러 나오는 샘이 얼마나 깊은지는 남들에게 마음껏 퍼줘야만 비로소 알 수 있는 겁니다.

"너희는 알아라,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 그분께서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이어라.감사드리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찬양드리며 그분 앞뜰로 들어가라. 그분을 찬송하며 그 이름을 찬미하여라.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며 그분의 성실은 대대에 이르신다.(시편100,3-5)

Sharing Freely Our Knowledge
MAY 8

Often we think that we do not know enough to be able to teach others. We might even become hesitant to tell others what we know, out of fear that we won’t have anything left to say when we are asked for more.

This mind-set makes us anxious, secretive, possessive, and self-conscious. But when we have the courage to share generously with others all that we know, whenever they ask for it, we soon discover that we know a lot more than we thought. It is only by giving generously from the well of our knowledge that we discover how deep that well is.

"Know that the Lord is God. It is he who made us, and we are his; we are his people, the sheep of his pasture. Enter his gates with thanksgiving and his courts with praise; give thanks to him and praise his name. For the Lord is good and his love endures forever; his faithfulness continues through all generations." - Psalm 100: 3-5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