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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14,23ㄴ-29)/부활 제 6주일)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22 조회수1,011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은 요한복음 14장 27절의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그래서, 

 

“늘 평화로운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네 바로 27절에 나와 있죠. 어떠한 외적인, 강한 두려움이나 충격이 와도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는 내적으로 완벽히 평온한 상태의 평화”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제자들은 마음이 산란하고 겁을 내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내적으로 완벽히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계신 때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어떨까요? 

 

우선, 우리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일이 있죠. 바로 배 위에서 풍랑을 만난 일입니다. 

마르코복음 4장 37절부터 40절에서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는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죽게 될지도 몰라 걱정된다고 하는데도 말이죠. 더군다나 예수님께서는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하시니 바람이 멎고 아주 고요해졌고, 제자들에게,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고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에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말이죠. 

 

또한, 호수 위를 걸으시죠. 마태오복음 14장 25절부터 2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제자들 쪽으로 가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두려워하며 유령이라고 소리를 질러댔고,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신처럼 물 위를 걸어 당신께 오라고 하시죠. 그러나 제자들은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하며 물에 빠져 들기 시작했고, 31절에서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들을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며 호수 위에서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의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말이죠. 

 

그리고, 요한 복음 16장 33절과 19장 30절에서와 같이, 세상을 이겨내시고, 하느님의 계획을 다 이루신 후, 십자가 위에서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에서 당당히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시게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말이죠.

 

그렇게, 요한복음 20장 19절부터 21절은 예수님 평화의 절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십자가 위에서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에서 당당히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셨던 예수님께서 오시어 제자들 가운데 서시며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 마음이 산란하고 겁을 내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외적인, 강한 두려움이나 충격이 와도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는 그야말로 내적으로 완벽히 평온한 상태의 예수님 당신만의 평화”를 말입니다.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말이죠.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니라 오직 당신께서 주시는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의 평화 안에 머물도록 이끌어 주십시다.

그렇게, 그것이 곧,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것임을 믿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 복음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니라 오직 당신께서 주시 완벽한 내적 평온 상태의 평화 안에 머물게 해주시고,

 

 그것이 곧, 하느님과 함께한다는 것임을 믿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2022.05.22/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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