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평화를 이루시는 예수님>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30 조회수886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5월 30일

< 평화를 이루시는 예수님>
Jesus Is a Peacemaker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시는 평화는 전쟁이 없는 것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 그 평화는 그냥 서로 잘 어울린다거나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그분의 평화는 하느님께서 거저 주신 참삶(穩存-행복-평안-웰빙)을 한껏 사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평화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 27)

평화는 샬롬입니다. 정신과 마음과 몸이 홀로 있든 남들과 함께 있든 참삶을 사는 겁니다. 전쟁으로 갈갈이 찢겨지고 산산이 부서진 세상 한복판에서, 심지어 해결해야 할 문제나 사람들끼리 갈등이 늘어가는 가운데서도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평화를 이루시려 형제 자매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겁니다.  이 평화는 쉽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지만 하느님께서 주시기에 영원한 겁니다. 이 평화를 이루는 일에 우리 삶을 기꺼이 바칠 수 있을까요?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마르9,50)

Jesus Is a Peacemaker
MAY 30

Jesus, the Blessed Child of the Father, is a peacemaker. His peace doesn’t mean only absence of war. It is not simply harmony or equilibrium. His peace is the fullness of well-being, gratuitously given by God. Jesus says, “Peace I leave to you, my own peace I give you, a peace which the world cannot give, this is my gift to you” (John 14:27).

Peace is Shalom – well-being of mind, heart, and body, individually and communally. It can exist in the midst of a war-torn world, even in the midst of unresolved problems and increasing human conflicts. Jesus made that peace by giving his life for his brothers and sisters. This is no easy peace, but it is everlasting and it comes from God. Are we willing to give our lives in the service of peace?

"Salt is good, but if i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you make it salty again? Have salt in yourselves, and be at peace with each other." - Mark 9: 50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