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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76)주님 말씀 하소서~~~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13 조회수579 추천수8 반대(0) 신고
< 첫 사랑 추억의 찔레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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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렐루야.
○ 씨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비가 내려야 풀이 자란다. 햇빛이 비치고 바람이 불어야 나무 역시 자란다. 자연의 도움 없이는 어떤 식물도 살아남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은총 없이는 어떤 사람도 생명을 보존할 수 없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피조물은 사람이 나타나 함께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 역시 예수님께서 오시어 죄의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희망은 은총이다(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속에 씨앗을 뿌려 주셨다. 하늘 나라에 대한 말씀이 씨앗이다. 주님의 권능에 대한 가르침이 씨앗이다.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생활에서 실천하면 결실을 얻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많은 이가 도중에 그만둔다.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복음).
 
시편 65(64),10ㄱㄴㄷㄹ.10ㅁ-11.12-13.14(◎ 루카 8,8)
◎ 씨앗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도다.
○ 주님께서는 땅을 찾아오셔서 물로 넘치게 하시어, 더없이 풍요롭게 하시나이다. 주 하느님의 개울은 물로 가득하고, 주님께서는 곡식을 장만하시나이다. ◎
○ 정녕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나이다. 그 고랑에 물을 대시고 두둑을 고르시며, 비로 부드럽게 하시어, 새싹들에게 강복하시나이다. ◎
○ 주님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꾸미시어, 주님께서 가시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흐르나이다. 사막의 풀밭에도 방울져 흐르고, 언덕들은 기쁨으로 띠 두르나이다. ◎
○ 목장들은 양 떼로 옷 입고, 골짜기들은 곡식으로 뒤덮여, 저들이 환성을 올리며 노래하나이다. ◎
 
 
<비는 땅에서 싹이 돋아나게 한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18-23
형제 여러분, 18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1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즐겁게 주님 말씀을 들으려는 내 마음이 여기에 준비되어 있나요?
네...여기 내 마음 안에 있긴 있는데 자꾸만  도망가려 하니 잡어다 놓기에 바쁘답니다. 
 
오늘은 주님의 날인데 자꾸만 어제 만난 우리 손주들 생각만 나네요...
아직 철이 없긴 해도...너무나 귀여운 그 마음들이 나에게 많은 웃음을 미소를 주고 간 천사들이었습니다. 
 
어쩌다가 참 저 아들 하나를 낳아서 저리도 예쁜 딸같은 며느리를 만났고 그 만남으로 저 귀여운 손자 손녀를 낳아 하느님 창조사업에 나도 한 몫 했구나 싶어 정말 흐믓한 날이었습니다. 
 
며느리는 자기가 손수 담은 오이지를 맛있게 무쳐오고 아들은 무거운 큰 수박을 사들고
아들 딸 모두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와서 웃음 효도를 하고 갔답니다. 
 
얘들 방학하면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겠느냐고 묻기도 하고 지금 장어 사드리께 가자고도 하고...
전자렌지랑  까스렌지도 말끔히 닦아주고 대청소를 한바탕 해주고 갑니다. 
 
그래도 같이 같은 집에서 살자는 말은 안해도 나는 기분이 겁나게 좋았답니다. 
생활비는 배가 들어도 따로 사는 것이 서로서로 스트레스 안 받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이란것을
내가 누구보다 더 빨리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외아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살려고 물어 보니까 우리 며느리는 선뜻 좋다고 했는데..
우연히 성령께서는 앞집 아주머니의 체험을  통해 오셔서 저를 이끌어 주셨고... 
 지금까지 그 이끄심에 감사한 맘으로 살고 있으니 주님영광입니다. 
 
내가 00에 살때 우리앞집에는 아주머니 한분이 살고 계셨는데..
이웃사촌이라서 자주 만나 차를 대접하고 식사도 같이 서로 오고 가며 마음속 대화까지
나누게 되었는데 ...그 아주머니를 통해 그당시에 내가 기도하던 응답을 주신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셨음을 알게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분 말씀이 남편이 먼저 돌아 가시고 혼자되어  아들 며느리랑 같이 살게 되어 넘 고마워서 
며느리에게도 저리가란 말 한자리도 안하고 살았고 또 한 동네에서 살던 자기 친구 따님을 잘 아니까 
며느리로 삼았는데 일이년 살다보니 자주 며느리가 아파서 이러다가 내가 남의 집 딸..............
 
당신 나름대로 생각을 깊이 하다가 마음을 고쳐 딸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새 살림을 장만해서
전세로라도 따로 살림을 차려 내 보냈더니...금방 죽게 생겼던 며느리가 점점 살아나서 건강해지고
 
손자들도 낳고 주말에는 혼자 사시는 엄마를 만나러  꽃다발을 준비하고 밑반찬을 만들고
잡채를 만들고 아들네 가족들이 그당시에도 두주일에 한번씩은 꼭 찾아 오고 ...
 
우리집에도 맛있는 음식을 들고 찾아와서 늘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혹시라도 무슨일이 있을까 봐서 자기들 전화번호를 주면서 어머니를 부탁하며
효도를 하는 앞집 자손들을 보면서...
 
그때 나 역시 우리아들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같이 살까 말까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에 
주님은 앞집 아주머니를 통해 성령을 보내 주셨음을 체험 했었습니다.
 
우리 아들과 우리 남편도 내뜻을 받아 주어서 어렵지 않게 우리 모자는 그때 따로 따로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되었고  ...그후부터는 .....
 
내아들이 먼저가 아니고 남의집 귀한 딸의 남편이 먼저라는 의식을  갖게 되었답니다.
내아들이기 이전에 이제는 남의집 귀한 사위요...
 
내아들이기 이전에 이제는 귀여운 손주들의 아버지요 아빠라는 사실이
왜 이리 눈물나게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제 그 귀엽고 어리기만 했던 우리 아들이 하느님안에서 잘 성장하여
성실한 사회인으로 직장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부모에게 한번도 손 안 내밀고
제힘으로 잘 살아내는...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든든합니다.
 
아들 손 잡고 주일미사에 찾아간 보람이 이제야 나타나고 있으니 ...
외짝교유라고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전여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이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도 절대로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귀찮다고 나혼자 편해야 한다고 결혼을 안하거나 늧추지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 창조사업에 협력해야 복을 받습니다.
시댁사람들이 걸림돌이 된다면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디딤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는 남존여비 사상이 판을 치는 세상은 분명 아닙니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나쁜 내가 있을 뿐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날씨는 더워도 마음은 시원한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인사 보내며
지혜를 주시는... 신앙안에 살게하신 우리주님을 찬미하며 찬양하나이다..*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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