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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씀이 빛이 되시어/묵주기도 20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26 조회수4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빛의 신비 1: 1/5]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성경은 이렇게 시작된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그리고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된다.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그 많고 많은 단어중에서 하느님은 말씀이란다.

하느님을 직접적으로 지칭할 수 있는 게 고작 말씀일까?

우리가 이 세상 떠날 그날까지 안고 가야할 용어가,

아니 저 세상까지 영원히 간직하고픈 단어가 수없이 많을 진데,

영원하신 그 하느님은 영원히 기억될 당신 자신을 말씀으로 표현하셨다.

사랑, 용서, 온유, 겸손, 평화, 희망, 용기, 믿음, 정의, 진리 등 그 많은 것 중에서 하느님은 말씀이란다.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 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왜 말씀일까? 말은 행동을 수반한다. 말의 역동성이다. 우리 속담에도 있듯이 말이 씨가 된단다.

그 말씀으로 빛이 만들어졌다. 이 빛으로 창조는 시작되었다. 하느님의 첫 말씀은 빛이 생겨라.’였다.

 

예수님은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하느님의 천지창조 첫날 첫 창조품인 빛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셨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믿음의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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