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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 (창세3,9-2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6-06 조회수73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6월 06일 [교회의 어머니 마리아 기념일]

 

하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8년에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을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독서(창세3,9-21)

사람이 나무 열매를 먹은 뒤주 하느님께서 그를 부르시며, “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어디, - 어느 장소에 있느냐가 아니라어느 자리에 있느냐를 물으신 것이다곧 선과 악의 자리와 생명의 자리그 중 어디에~  모르셔서가 아니라 사람에게 네가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 아니?’ 하고 물으시는 것이다.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 ‘숨는 자리에 있다곧 하느님의 소리말씀을 선악(善惡)으로 먹고는 자신의 알몸을 보았고두려워 숨은 것이다.(그래서 죄인(罪人)은 하느님을 피해 스스로 어둠지옥을 찾아간다고 한다)

 

11 그분께서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따 먹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나무 열매? - 나무는 히브리어 스타오로스로 기둥이며기둥은 하느님의 계약(契約), 약속(約束)을 뜻한다.

그러니까 사람은 뱀의 유혹(誘惑)으로 하느님의 약속인 말씀을 자신의 뜻욕망()를 위한 선악으로 먹고(창세3,5-6), 자신의 알몸은 부끄러운 것이고 그것은 하느님 앞에 설 수 없는 것이라 스스로 판단(判斷)하여 두려워 숨은 것이다.

 

(창세2,9.16-17) 9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16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그 열매를 따 먹는 날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느님의 계약(나무기둥)의 말씀을 죽음의 선악(善惡)으로 먹을 것이냐생명(生命)의 열매로 먹을 것이냐사람에게 선택(選擇)하게 하셨던 것이다곧 죽음과 생명저주와 축복그 둘 중 선택하라 하신 것이다.

성경(聖經)은 아담을 사람이라 부르고 있다. *성경하느님의 말씀은 점층적이며반복적으로 쓰여 졌다고 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은 이집트(세상)의 종살이에서 탈출시키신 뒤곧 오늘날 믿는다는 우리의 인생길에서 하시는 말씀이~

(신명30,19) 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생명과 죽음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하늘과 땅은 하느님의 신성(神性)과 본성(本性)인 사랑의 계약(契約), 약속(約束)으로 지어졌고말하고 있다.

 

(창세1,1-2) 1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비어있는 상태가 어둠(죽음)인 것이고그 위를 하느님의 영()이 감돌고곧 하느님의 영이 덮으시고채우심으로 창조(創造)가 이루어진 것이다.

 

(로마1,20)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사랑영광)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뜻계약생명영광의 말씀보다 창조물인 조물(造物)을 욕망했고사랑했고()하며 죄()를 짓고살아왔고살아가고 있다그것이 흙인 사람들의 습성(習性),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 왜 사람 앞에 죽음의 선악의 나무를 노아 두셨을까그것은 사람이 자신의 본질이 흙의 먼지일 뿐인 그 없음()의 실체임을 깨닫고그 없음에 당신의 숨곧 하느님의 숨(생명력)을 넣어 주셨음을 알고깨닫게 하시기 위해서다그래서 사람들의 칭찬영광을 받으시면서 사람과 인격적으로당신의 생명력을 먹은 당신의 자녀로 서로 사랑하며 영원히 살고 싶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욕망(慾望), 그 고집(固執)은 엄청나다무섭다징글징글하게 끈질기다자신의 뜻욕망을 위해 자신의 창조주(創造主)의 뜻생명의 말씀을 끝까지 거부한다곧 하느님을 죽인 것이다그리고 자신의 잘못죄의 선택이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핑개를 대는 것이 사람이다.

 

오늘 그 모습을 보라 하신다.

12 사람이 대답하였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주신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먹었습니다.” 13 주 하느님께서 여자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고 물으시자여자가 대답하였다. “뱀이 저를 꾀어서 제가 따 먹었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다스려야할 짐승에게자신이 오히려 지배(支配)를 받은 것이다자신의 죄()된 욕망(慾望때문이다.

 

14 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너는 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에서 저주를 받아

네가 사는 동안 줄곧  배로 기어 다니며 먼지를 먹으리라.

하느님의 숨생명력을 거부하면 흙의 먼지일 뿐이다곧 자신의 욕망영광 때문에 말씀을 거부(拒否)하면뱀에게 먹혀 뱀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착하게 살았던 율법자 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하셨던 것이다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의 작품창조물곧 당신의 숨생명력을 받은 당신의 사람을 뱀의 자식으로 내버려 두실 수가 없으셨다.

 

15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선악의 생각)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진리의 길)에 상처를 입히리라.”

하느님의 외 아드님이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죄인들의 죄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구원의 모습이다. (요한14,6) 뱀의 후손인 율법 자들에 의해서 이다물론 그 모든 것은 창조 이전 하느님께서 세우셨던 구원의 계약뜻이었다.(에페1,4)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최초(最初)의 죄인(罪人)인 여자, ‘하와가 후손(後孫)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계약(契約)의 말씀으로 살아났기에 자신을 비롯해 모든 산(이들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그래서 다음절이~

 

21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 어린양이 죽어 남긴 가죽으로 만든 옷이다곧 모든 죄의 속죄 제물로 죽으신 그리스도다.

 

(로마13,14) 14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오늘 복음말씀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여자(빈 그릇)들만 소개한 것이다하느님의 계약 구원(救援)의 말씀을 담고존재(存在)가 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聖經)에서 어머니란 하느님의 말씀을 뜻한다. ‘아버지는 하느님의 성전이다.

빈 그릇인 여자, (그릇-여자. ‘데무트로 같다곧 하느님의 질 그릇인 피조물(여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담아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2코린4,6-7) 6 (창조 때)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하고 이르신(말씀하신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1코린1,24) 24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을 피해 어둠에 숨을 수밖에 없는 저희를 십자가의 그리스도그 하느님의 계약의 말씀으로 빛이신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이끄시니 감사하나이다저희 모두의 마음에 성령이 불을 놓으시어 오늘 말씀이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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