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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비난할때의 마음가짐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30 조회수81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성 베드로의 청동상
        
        이는 아르놀포 디 캄비오(1245-1302)의 작품으로, 작가는 현재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무덤 출구 앞에 놓여 있는 성베드로의 오래된 대리석상(5세기경으로 추정)에서 
        영감을 얻어, 이와 비슷하게 청동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중세기 때부터 이곳을 찾는 수많은 순례자들이, 특히 이 청동상의 발에 입맞추며 
        기도를 바치는 전통 때문에, 현재 오른쪽 발가락은 거의 다 닳아서 그 원 모양이 
        없어지고, 이제는 발가락도 많이 닳은 상태이다. 
        이는 1857년 3월 15일, 교황 비오 9세가 특별한 회칙을 통해 이날부터 50일간을 
        임시 성년으로 반포하며, 베드로 대성당에 와서 이 동상의 발에 입맞춤 해야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유럽 전역의 많은 순례자들이 이 기간 동안 한꺼번에 몰려들어 
        사도의 오른쪽 발등에 입맞춤하는 바람에 발등이 심하게 닳았다고 한다
         

 

나를 비난할때의 마음가짐

    남이 우리에게 대해 몹시 불경한 짓을 하거나 심히 불쾌한 행동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마음에 두지 말고 하늘을 우러러 주님의 섭리를 생각하며 하느님께서 그런 사람을 우리에게 인도하신 것은, 우리 허물을 보속하고 겸손과 인내의 미덕을 닦게 하기 위하여 안배하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우리 마음속에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다스리시며 우리의 잘못을 징벌하시나, 하느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가지신 그 같은 목적으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제 악심과 원한으로서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신다고 생각될 때에는 잠시라도 지체하지 말고 그 망념(妄念)을 끊어 버리자. 왜 그러냐 하면 사람의 뜻을 살펴 그 마음의 비밀을 알아보는 것은 하느님의 능이 아니고는 도저히 알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침묵 속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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