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두려운 낙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18 조회수540 추천수6 반대(0) 신고
      
      
      
      "두려운 낙서"
      

      손 대었다 떼고 밟았다 빼는 오랜 떨림 강은 바다로 가는 물길이 전부는 아니었어 이름 모양새 다른 여럿 물고기 퇴적물 따라 떠오른 뱃길도 있었지 제 담지 못하는 한장 미완의 그림
      하늘은 밝은햇살 바람 구름 빛 지난 천둥소리 달 외운 별들의 속삭임까지 임께로 나 있는 마음길 떠나는 이 돌아 가는 이 포근한 아버지 품에 안긴이 처지는 달라도 한곳으로 나 있는 두렵고 떨리는 탕자의 좁은길 다함 없는 푯말

      / 레오나르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