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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7월2일)[(녹)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02 조회수694 추천수14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본 대로, 마귀 들린 사람 둘이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시비를 겁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이 사는 무덤가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는 떠나게 해 달라고 먼저 청합니다.
마귀 들린 이들은 사납고 강했으나 예수님 앞에서는 약했습니다.
그분의 말씀 한마디에 돼지들 속에 숨어 버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리려는 것이 오늘 복음의 교훈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들은 존재합니다. 이른바 ‘귀신의 힘’을 빌려 장사하는 이들입니다.
도시 곳곳에 버젓이 간판을 걸고 점을 치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호기심에서 찾든 불안 때문에 찾든 정답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힘을 찾는 것이 정답입니다.
유다인들은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여겼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마귀 들린 이들이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사막 문화권에 속합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거의 비가 오지 않습니다.
뜨겁고 더운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기에 돼지고기는 여차하면 상합니다.
의료 시설이 빈약했던 유목민들이 상한 고기를 먹고 고생도 했을 것입니다.
더러는 죽기까지도 하였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돼지는 부정한 동물로 여겨졌고, 율법에서 금하는 고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전에는 ‘잘 먹어야 본전’인 음식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는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보지 않습니다.
 
 
주님, 주님의 가족인 저희를 언제나 자애로이 지켜 주시고, 끊임없이 보호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사랑하는 교우님들 !!  오늘도
  ♥ 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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