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한탄들 하더군요. - 이기정 사도요한 신부님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25 조회수578 추천수7 반대(0) 신고
No, 1235
한탄들 하더군요  
 
 

◆ 한탄들 하더군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에 언제나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언제 제가 윗물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20~30년 전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서 그 자녀들의 생활을 봅니다. 자식들에게 기대를 걸며 그렇게 못해 줄 것 없이 다 해주더니, 이제는 전화를 받으면 으레 자식들 흉을 보고 한탄들 하더군요. 어쩜 그런 버릇, 꼭 너를 닮았지 남을 닮았겠니? 합니다. 속으로만.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마태오 7,16)”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