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이 있는 곳에서는 거룩함이 빨리 성장합
니다. 나는 친절한 영혼들이 타락했다는 이야기
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세상은 상냥함과 친절을 잃어 버렸습니다.
수도자들의 집에서도 이러한 친절은 커다란 위
험에 처해 있는데 그 까닭은 몇몇 사람들은 아
무 때나 아무에게나 아무 것이나 말해도 좋다고
서로 생각하는 데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
입니다.


그들은 다른 자매들이 자신들의 불친절을 견뎌
내기를 기대합니다. 어째서 처음부터 그대 자신
의 혀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면서도 다른 사람이 참아 받기가 얼마나 힘든지
는 왜 모르십니까?
 

어찌하여 그대 자신부터 거룩해지기 위한 기회
를 잡지 않습니까? 그대의 거룩함은 그대의 불
친절을 다른 자매가 참아 받도록 하는 기회보다
그대의 자매에게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