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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창조주 성령이여! 오소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8 조회수456 추천수2 반대(0) 신고

  


창조주 성령이여! 오소서! 

 예수께서는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약속하셨고 오순절에 제자들에게 오신
성령께서는 기도할 수 있는 신뢰심을 선사하신다.
“우리는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만드는 성령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전한 신뢰로 주님의 기도를 바치자”라고

주님의 기도를 인도한다.
하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성령께서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예수께서 약속하시고 성부로부터 파견 받은 협조자

그분은 누구이신가?(요한 14,17;15,26;16,13).
그분께서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시러 오시면(로마 8,26참조),

 우리는 그분께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오소서!”의 그분은 무명의 힘이 아니라

성령이시다.

교회는 초기부터 예수님의 약속에 의해서 성령의 오심을 기도 안에서

기다렸기 때문에(사도 1,8-14), 교회는 성령께 직접 기도할 수 있으며,

그분은 하느님이시고 성부와 성자와 함께 찬미와 찬송을

드릴 수 있는 분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성령께 대한 가장 단순한 기도는 “오소서”라는 청원이다.
이 청원은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계시게 하려는

열망에 의해서 성장한다(로마 5,5참조).
이 청원은 우리가 세례성사를 통하여 당신의 궁전이 된 이후,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현존에 대한 살아있는 믿음으로 성장한다.

우리 시대 훌륭한 영성의 대가 중에 한 사람인 그리아루
Maria-Eugen  Grialou OCD 신부는

“나는 당신이 당신의 영혼 안에 사는

 성령을 믿도록 권고하고 싶습니다.

하느님의 성령은 하나의 이상이나 고차원적인 영역에 떠 있는

실재가 아닙니다.

 

성령은 위격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사시고,

영혼의 생명이시고,

영혼의 살아있는 숨결이며,

영혼의 영원한 손님이며,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내면에 계시는 살아있고,

현명하며, 사랑 가득한 위격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성령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면,

자주 그분께로 회개해야 하며,

그분을 방문해야 합니다.

성령은 교회의 영혼이듯이 기도의 영혼이기도 하다.
성령은 빛과 생명의 물을 흐르게 하는 내적인 샘이다.
“성령은 친구이며 손님이다.

성령은 교회의 건축가이며 우리 성화의 일꾼이다.
성령은 그분이 우리에게 넣어준 위대한 작품의 작가이다”
그러므로 성령과의 친교는 충실한 모든 사도직의 영혼이다.
사도직은 “성령의 작용과 더불어 일하는 것이다.”

이제 “오소서”라는 우리의 청원은 점점 더 시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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