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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롭게! 새롭게! 매 순간 새롭게 살아야하겠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15 조회수487 추천수4 반대(0) 신고
 

바오로 해를 맞이하여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는 시간입니다.


새롭게! 새롭게! 매 순간 새롭게! 살아야하겠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 안에서 새롭게 삽시다.

        (에페 4, 25-32)


1) 화를 내더라도, 즉시 화를 풉시다.

“거짓을 벗어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2) 말하기 전에 ‘이 말이 필요한가?’ 생각합시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자기 손으로 애써 좋은 일을

하여 곤궁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3) 될  수 있으면! 참고 넘기십시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오늘의 묵상:

지난 번 성지 순례 중에 끝으로 가보았던 요르단에서

우리를 안내하던 자매님의 말씀이 생각합니다.


이곳 요르단 사람들은 상당이 다혈질이라 그들이 말하는 것을

옆에서 듣고 있노라면 마치 싸우는 것 같이 보인답니다.


사실 그들은 어떤 불의나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들었을 때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잘 낸답니다.’ 그러나 뒤 돌아서서 금방

그 화를 풀고 언제 그랬느냐면서 서로 웃고 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고 합니다.


그들의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로

바로 이 구절을 실생활에서 습관화 한 것입니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우리도 이런 습관을 들여서

우리들의 만남을 언제나 새롭게 느끼고,

새롭게 하기 위해서라도 즉시즉시 화해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화나게 하는 말을 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으로 말하기 전에

생각한번 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을 슬프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쉽게 잊어버리고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자기 좋은 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때로는 상대방에게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었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그것을 오해할 수도 있기에 화를

불러올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결국 우리는 화해해야 합니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모든 것이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결국 하느님의 뜻을 살핀다면 화해하고 용서하도록 노력하여

진정 평화롭고 즐겁게 살아야 할 것이 우리들의 삶이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하여 서로 반기며 즐겁게 살게 하소서!


이 세상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주신

참으로 은총의 선물입니다.


우리들의 삶 자체도 은총의 선물임을 깨닫고

새롭게! 새롭게! 매 순간 새롭게! 살아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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