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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6월25일)[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25 조회수607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재원안드레아님이 그리신 그림을 배경이미지로 올렸습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두렵습니다. 사는 것이 겁나고 미래는 막연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지는 사람들을 봅니다.

 예기치 않던 사건에 말려드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그러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는지요?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두려워한다고 나에게 오는 고통이 딴 데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 몫의 불행이 있다고도 합니다.

 겁내고 벌벌 떤다고 운명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고통은 없애 주고 불행은 오지 않게 하소서.’ 이것은 어린이의 기도입니다.

 어른은 이러한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인생의 시련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고통과 불행은 인간 본질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없애 달라고 기도할 수 있을는지요?

 없애 주기보다는 힘을 주십사고 청해야 합니다.

 어차피 내 몫으로 주어진 십자가입니다.

 그분께서 힘을 주셔야 고통을 껴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삶일 때 두려움은 더 이상 무서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통만 주시는 하느님이시라면 누가 ‘아버지’라 부르겠습니까?

 복만을 주시는 하느님이시라면 어떻게 ‘정의의 하느님’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잊지 맙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 몫의 고통과 축복이 있음을.

 

   .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두려워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사랑하는 교우님들 !!   오늘도   마니   ♥ 행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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