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6월4일)연중 제9주간 수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04 조회수648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아들 없이 죽은 형에게 동생이 대를 이어 주는 풍습은 동서양에 걸쳐 발견됩니다.
그만큼 고대 사회는 남성 중심이었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이 속한 중동 지역은 유목민 사회였습니다.
그들은 초원을 따라 끊임없이 이동하였고, 물과 풀밭이 부족하면 남의 영역을 침범하였습니다.
싸움은 일상사가 되었습니다. 자연히 남자가 필요했고 그 영향은 점점 커져 갔습니다.
사두가이들은 유다인의 지식층에 속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지적 우월감으로 접근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식 없이 죽은 형을 위해 여섯 동생이 형수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면
부활 후 어떻게 되겠는지 질문합니다. 질문 자체가 비논리적이며 유치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불손함을 받아 주시며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남기셨습니다.
몸의 부활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진다는 교훈입니다.
그러기에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저세상에서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계획이 있다는 암시입니다.
부활은 인간의 지식에 속하지 않습니다. 부활은 깨달음이며 은총입니다.
순수함으로 다가갈 때에만 주어지는 은총입니다.
어설픈 지식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주님의 평화를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16번성가 - 온세상아 주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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