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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被造物과 創造主. 각 제자리에 앉는 것이 眞理, 安息이다.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02 조회수798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9월 30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被造物과 創造主각 제자리에 앉는 것이 眞理安息이다.

 

독서(욥기38,1.12-21; 40,3-5.42,2-6)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 12 “너는 평생에 아침에게 명령해 본 적이 있느냐새벽()에게 그 자리를 지시해 본 적이 있느냐? 13 그래서 새벽이 땅의 가장자리를 붙잡아 흔들어 악인들이 거기에서 털려 떨어지게 말이다.

14 땅은 도장 찍힌 찰흙처럼 형상을 드러내고 옷과 같이 그 모습을 나타낸다. 15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빛이 거부되고 들어 올린 팔은 꺾인다. 16 너는 바다의 원천까지 가 보고 심연(深淵)의 밑바닥을 걸어 보았느냐? 17 죽음의 대문이 네게 드러난 적이 있으며 암흑의 대문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18 너는 땅이 얼마나 넓은지 이해할 수 있느냐네가 이 모든 것을 알거든 말해 보아라. 19 빛이 머무르는 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 있느냐또 어둠의 자리는 어디 있느냐? 20 네가 그것들을 제 영토로 데려갈 수 있느냐그것들의 집에 이르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그때 이미 네가 태어나 이제 오래 살았으니 너는 알지 않느냐?”

40,3 그러자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4 “저는 보잘것없는 몸당신께 무어라 대답하겠습니까손을 제 입에 갖다 댈 뿐입니다. 5 한 번 말씀드렸으니 대답하지 않겠습니다두 번 말씀드렸으니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42,2 저는 알았습니다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을당신께는 어떠한 계획도 불가능하지 않음을! 3 당신께서는 지각없이 내 뜻을 가리는 이자는 누구냐?” 하셨습니다그렇습니다저에게는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저는 이해하지도 못한 채 지껄였습니다. 5 당신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 왔던 이 몸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6 그래서 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먼지와 잿더미에 앉아 *참회합니다.

깨달음의 눈(호라우)으로 보았다는 것이다의인(義人)으로 살았던 자신에게 시련고난이 닥치자 자신에게 무슨 잘못이 있어 그런 시련(試鍊), 고난(苦難)을 당해야 하는가하며 하느님께 따지겠다며원망(怨望)했던 욥이 자신은 피조물(被造物)인 흙없음임을 깨닫고 한 고백(告白)이다.

땅의 재물(財物), ()가 허무(虛無), 헛것임을 깨달아 하늘의 의인이 된 것이다자신은 피조물없음의 자리에 앉는 것이 구원의 완성(完成)이다.

 

(코헬8,17.9,1-3) 17 나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과 관련하여 태양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인간은 파악할 수 없음을 보았다인간은 찾으려 애를 쓰지만 파악하지 못한다지혜로운 이가 설사 안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는 파악할 수가 없는 것이다.

9,1 그렇다나는 이 모든 것을 내 마음에 두어 고찰해 보았는데 의인들도 지혜로운 이들도 그들의 행동도 하느님의 손안에 있었다사랑도 미움도 인간은 알지 못한다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이 허무일 뿐. 2 모두 같은 운명이다의인도 악인도 착한 이도 깨끗한 이도 더러운 이도 제물을 바치는 이도 제물을 바치지 않는 이도 마찬가지다착한 이나 죄인이나 맹세하는 이나 맹세를 꺼려하는 이나 매한가지다. 3 모두 같은 운명이라는 것 이것이 태양 아래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악이다인간의 아들들의 마음은 악으로 가득하고 살아 있는 동안 그들 마음속에는 우둔함이 자리한다그런 다음 죽은 이들에게로 간다.

(어둠없음)에서 왔으니 흙(어둠없음)으로 돌아갈 뿐~, 그러나 하늘의 의로움을 찾으면 영원한 빛 속으로 들어가 있음의 존재(存在)’가 된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로마3,20.23-24)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제사윤리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뜻소원을 위해 제사(祭祀)와 윤리(倫理)를 열심히 지킨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산다면자신을 위한 의()의 성전(카파르나움)을 짓는다면영원한 어둠땅속에 갇히게 될 것이다또한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奇蹟)의 의미(依微), 뜻을 깨닫지 못해 믿지 못하는 이도 그와 같다.

 

복음(루카10,13-1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너 코라진아불행하여라너 벳사이다야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회개(悔改) - ‘메타노이아’ ☞ 가던 방향(方向)에서 돌아서다.

 

14 그러니 심판 때에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코라진베싸이다,’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들을 행하신 곳이며 티로시돈은 지중해 주변에 있는 도시(都市)로 당시 이 두 도시는 이방인(異邦人)들을 상징했고하느님께 심판(審判)받을 도시로도 상징했다.

중요(重要)한 것은 어제, ‘나타엘처럼 예수님 쪽으로 돌아옴(회개)이 중요한 것이다.

 

(요한1,47)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15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카파르나움(나를 위한 집고을성전), 하느님의 말씀 대신(代身인간 자신들의 노력힘으로 안식처(安息處)의 집성전(聖殿)을 짓는 카파르나움이다곧 카파르나움은 하느님의 말씀대신 인간의 말을 전했기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라 하신 것이다.

 

16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하는 말이 하느님의 말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16ㄴ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사제께서 ~

<성인 예로니모는 평소 꿈꾸어왔던 본격적인 수도생활(修道生活)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갑니다그곳에서 여러개의 수도(修道)공동체를 건립한 그는 34년 동안 성경(聖經)과 관련된 번역(飜譯)과 저술(著述)작업에 몰두했으며 성경에 관련된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많은 주해서(註解書)를 남겨 교회(敎會)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경 공부와 묵상에 우선권을 두라는 예로니모 성인(聖人)의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정말 필요한 말씀입니다.

성경을 사랑하시오 그러면 성경이 여러분을 보호해 줄 것입니다성경을 흠모하시오그러면 성경이 여러분을 감싸줄 것입니다성경을 파고드시오성경 안에서 찾으시오거기서 모든 것을 다 얻을 것입니다.”

성경(聖經)을 모르는 사람은 하느님의 권능(權能)하느님의 지혜(智慧)도 모르는 사람입니다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삶에 의문(疑問)이 생길 때난데없는 예기치 않았던 고통(苦痛)이 찾아올 때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理解)가 가지 않고 억울할 때다른 모든 것 다 제쳐두고 성경(聖經)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 하느님의 지혜진리의 영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깨닫고 믿게 해 주세요.

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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