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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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판,단죄하지 마라의 왜곡성 [베드로의 눈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5 조회수452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0.16-2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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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떻게 '제자됨'을 배울 수 있었을까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 이전에 먼저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라> 하시며 "자기 양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요한 10,3 - 4)]

제자들은 <나 홀로 수덕자>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 안에 "아버지의 사람들"임을 예수님께서는 아셨기 때문입니다. [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요한 6, 37) ]

[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요한 17, 6) ]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행동에 대하여 항상 지켜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 하고는 달랐습니다. 오르시는 분이 아니라, 내려 가시는 분으로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내려져 와 있는 그들과 일치하셨는데 그들은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하심을 몸소 실행하시는 그분의 가난한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시대의 율법 규정에 매여있지 않도록 특별히 가르침을 주십니다. 

율법 학자들 그리고 바리사이들과 같이 율법의 규정들에 결박되어 [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라며 인간이 만든 규정과 방침들에서 제자들이 벗어나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선물인 '용서의 은총'을 현대 사회에서는 기득권자들의 지배체제 유지를 위해 사용합니다. 정치세계에서만 권력의 다툼이 있는게 아닙니다.종교세계에서도얼마든지 권력의 다툼이 있습니다. 기득권을 가진 이들은 그들의 규정과 방침을 정합니다.

죄인이 아닌 죄인으로 낙인이 찍히는 보잘것 없는 약자들이 생겨납니다. 그런 이들과 친구가 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제자들은 살아있는 교육을 배웁니다.제자들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예수님께서는 몸소 섬기는 자로 내려가셨습니다.  


간혹 있게 되는 '거친 삯꾼'이 어떤 분과 싸워서 냉랭해 졌습니다. 거친 삯꾼은 그 어떤 분(1)이 사랑하는 아이에게 못된 말과 과격하게 밥을 먹입니다. 아이는 고통을 호소합니다 한 두번이 아니고 화해가 되기 까지 계속 그 악한 짓을 반복할 때마다 아이의 고통을 호소하는 부르짖음이 내 마음을 심히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1)에게 아이의 고통이 중지되도록 서로 해결책을 모색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보복 학대를 자행했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이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이불로 싸매었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가는 동안 얼마나 되었는지 아이는 얼굴이 빨개져 있고 볼과 얼굴은 온통 물로 젖어 있었습니다. 나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런 경우가 여태까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친 삯꾼이 '얼마든지 일러주라' 하고 도리어 큰소리 칩니다. ...(줄임).....그 후에도 어떤 '빽'이 있는지 어른들의 냉각기 마다 거친 삯꾼은 자기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경고성으로 번번히 아이에게 보복 학대 합니다.그 거친 삯꾼은 죄없는 아기들을 죽인 악인 헤로데의 행태를 (어떤 '빽'으로) 결코 고치지 않습니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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