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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감정어린 교환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9-08 조회수452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랑의 감정어린 교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사랑과

그분께 대한 우리의 가난한 사랑의

정감어린 교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난한 사랑은

성령의 무한한 사랑 안에

목된 후에는 더이상

가난하지 않게 됩니다.

푸코 신부는 다음과 같은 말로

그 경지를 표현했습니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바라보시고 나는

분을 사랑하면서

그분을 바라본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 관해 언급할 때

불행하게도 용어 사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두어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성서처럼 그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많은 성인들이 해온 것입니다.

사막의 교부들은 이 기도의

 전문가들이었고 그 중에

몇몇 성인은 이 기도의

위대한 전파자였습니다.

이 기도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단순함의 기도, 

침묵의 기도,

단순히 바라봄의 기도,
내적 기도,

사랑의 기도,

관상기도.

사막의 교부들 외에도

이 기도를 확산시킨

성인들 에는

아빌라의 성 데레사,

십자가의 성요한,

리지외의 성 데레사,

삼위일체의 복자 엘리사벳

그리고 푸코 신부가 있습니다.

러시아 수도원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바쳐왔습니다.

(동방정교회에서는 이를

 '예수의 기도'라고 칭하는데,

 '머리에서 마음으로' 옮겨가면서

계속 기도하는 것을 일컬어

'예수의 기도'라고 불렀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본질적으로 우리 안에 계

성삼위의 생명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피조물에게 애착하는 것과

하느님이신 빛에 이끌리는것은

두 가지가 완전히 상반되는 것으로,

서로간에 어떤 유사점이나

접점이 전혀 없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십자가의 성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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