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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먹든지 마시든지
작성자김열우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25 조회수452 추천수1 반대(0) 신고

우주 만물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 목적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광을 구하려는 것이 죄악의 시작이며 인간의 타락의 시점이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 것이 창조된 피조물들의 창조주를 향한 마땅한 도리입니다.

종은 주인의 영광을 높이는 것이 도리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것은 악마가 하는 일입니다.

제 멋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입니다.

 

늘 깨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올곧게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참아내고 견디어내는 것이 하느님의 종으로서 마땅하며 상을 받게 될 일입니다.

 

천사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존재입니다.

삼 일만에 부활하시고, 하느님과 함께 영광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며, 만왕의 왕, 만군의 주, 만주의 주로서, 인류의 죄악을 속량하시며, 심판하실 권세를 얻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은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문이었습니다.

 

반면, 하느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저주와 패망의 길로 인도하는 죄악과 악마를 만듭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교만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살든지, 죽든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삶과 복락의 길입니다.

내일의 수확을 위하여 오늘 열심히 심는 일이며, 불 속에서도 타지 않을 금으로 집을 짓는 일이 됩니다.

 

저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합니다.

속히 썩고, 크게 무너지며, 헛된 일들에 불과할 일에 수고를 하는 잘못된 투자인 것입니다.

 

자신을 복되게 하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 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 오로지 올곧게 한 마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 유익된 방향을 선택하며, 그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작은 양보나 타협도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그러짐은 지극히 작은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됩니다.

악마는 달콤하고, 지극히 타당해 보이는 작은 양보나 타협을 얻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늘 깨어서 하느님의 영광을 향한 목표를 벗어나지 않는 것-

바로 이에 생명과 복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안에서 누리는 영광도 있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

실수의 시작이며 실패한 인생들이 걸은 길입니다.

악마를 위하여 마련된 사망과 패망의 길입니다.

누구도 이에서 제외되어 안전보장을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늘 깨어서 기도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07년 3월 25일 5시 57분 4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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