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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루카10,1-9)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18 조회수713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복음(루카10,1-9)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둘씩둘을 짝하여 하나로 보내심이다곧 선()과 악(), 그 법이 아닌 선과 악을 하나생명으로 갖는 그 진리로 보내심이다.(토요일묵상참조그래서 외아들(모노게네스하나로 갖은 이), 진리이신 당신께서 몸소 가실 곳에 앞서 보내셨다 하심이다.

 

그들(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일꾼들천사들이다.(마태13,39) 선과 악을 하나로 생명진리곧 예수로 줄 수 있는 하늘의 영들이다살감에게는 선과 악을 하나로 깨달을 수 있는 지혜가 없음을 뜻하며 하늘의 도움을 청하라 하심이다.

 

가거라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양들은 절대 이리떼 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선악의 논리인 율법세상(이리떼)에는 선악을 하나로생명으로 곧 선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악을 대속하시고 생명을 주는 그 진리의 복음이 죽음이기에 선악의 논리인 사람들의 박해를 각오하라는 말씀이다.

 

(요한15,19)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세상곧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닌 것사람이 갖고 싶은 것이 아닌 것사람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 것그것이 진리다하느님 나라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인간의 길인간의 뜻을 위한 복음 선포가 아니라는 것이며, *지니지 말고(메데이스 아이로원어에서는 치우지 말고)- ‘지니고라는 뜻이다곧 영적 전쟁인 선교전교 때에그리고 내 삶에돈주머니여행보따리그 안에 들어있는 의미를 치우지 말라 하심이다.

 

(1사무17,40) 40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개울가에서 매끄러운 돌멩이*다섯 개를 골라서 메고 있던 양치기 가방 *주머니에 넣은 다음손에 *무릿매 끈을 들고 그 필리스티아(세상사람에게 다가갔다.

다윗곧 기름부음 받은 이의 막대기목자의 지팡이로 양들(우리)을 지키시며 이끄시는 말씀이다. (코헬12,11 시편23,4) 돌 다섯 개는 두 돌판에 나누어 새긴 십계명이다.(신명4,13)

그 다섯을 주머니그릇인 자신에게 넣고세상(율법주의)에게 간다. (육적인 나에게~)

 

(1사무17,49) 49 그러면서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낸 다음무릿매질을 하여 필리스티아(세상사람의 이마를 맞혔다돌이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마음 주머니에 담은 둘로 나눈 다섯을 하나로곧 십계명(율법)을 선악의 법이 아닌 사랑그 하나의 계명(갈라5,14), 그 하나로 무릿매질 하여 세상(율법)의 이마에 맞혔더니 쓰러져 죽었다. (*맞히다- ‘카라’- 새기다율법과 세상의 이마에 들어있는 선악의 둘그 심판의 법에 돌 하나(사랑)가 새겨져 그 선악의 법이 죽은 것이다.

*무릿배 케라’ - 휘장(揮帳). 휘장은 예수님의 몸을 뜻한다.(히브10,20) *무릿매질휘장이 찢어짐(죽움)이다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그 새 계약새 계명으로휘장(그리스도의 몸)이 찢어지고 하늘이 열려 죽었던 이들()이 살아나 하늘로 들어가는그 진리의 복음을 치우지 말라 하심이다.

이 모든 말씀을 내 안에서 치우지 말고마음에 담고 가라’, 하심이다그것이 세상(율법)이 죽는 선교(宣敎)의 완성이다그래야 올바른 평화를 전할 수 있음이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악을 대속하시고 생명을 주시는선이신 그리스도의 평화를 선포하라 하심이다. (평화 - ‘에이레네’ -두 마리 소가 한 방향으로 가는 것하느님과 함께 했을 때에 평화(平和)세상이 약속한 평화는 사람을 속이는 뱀의 유혹일 뿐이다.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땅의 평화를 고집하는 마음에는 하늘의 평화가 들어가지 못함을 뜻한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 ‘돌아다니며 대우를 받지 마라’ 하심이다 자기 의()로 챙기지 마라’ 하심이다.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유다인들은 모르는 집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다. ‘부정한 음실을 줄까 봐서다그러나 선과 악을 생명하나로 갖은 진리가 된 사람에게는 부정한 음식정한 음식이 따로 없다그에게 있어서 모든 음식은 감사로 받아야할 하느님께서 주신 깨끗한 음식양식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깨끗한정한새 것이라는 말씀과 동일함이다.(2코린5,17) 그것이 병()의 치유고침이다.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진리가 된 이에게는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그의 안에 있음이다.(루가17,21) 곧 주머니보따리그릇인 내 안에 하느님의 용서생명안식평화가 있음이다.

 

☨ 하느님의 지혜의 영이시며 진리이신 성령님!

아버지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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