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마태24,37-44)/대림1주일)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11-27 조회수298 추천수1 반대(0) 신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1주일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마태오복음 2437절부터 44절의 말씀인데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노아의 홍수 때처럼 그러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홍수 이전 시대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십니다. 그것처럼 사람의 아들이 재림할 때에도,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며,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라고 하십니다.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니 깨어 있을 것을 명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에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37절의 노아 때처럼..39절의 홍수가 닥쳐..’,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그리고 44절의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씀으로 묵상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의 재림노아 때처럼 홍수가 닥치는 상황똑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에 이미, 신약성경이 명백히 드러나 있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미, 명백히 드러나 있다는 것에 대한 교리적 학습과 함께 묵상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러분. 예형론(豫刑論,typologia)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따르면, 예형(typos)이란 계약의 사실들, 말씀들, 상징들을 의미(1094) 한다는데요. 이렇게 구약에 예고된 형상들에 비추어 신약의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리서 128항에서와 같이, 교회는 이미 사도들 시대에[1코린 10,6.11; 히브 10,1; 1베드 3,21 참조.] 그리고 그 후에도 성전(聖傳) 안에서 일관되게 예형론(typologia)에 의거하여 ·구약에서 하느님 계획의 단일성을 천명해 왔으며, 예형론은, 때가 찼을 때 강생하신 당신 아드님의 인격 안에서 이루신 일들의 예형(豫形)을 구약의 하느님의 업적에서 식별해 낸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말씀에서도, 하느님께서 이미 구약에서, 회개하여 당신의 품 안(노아의 방주, 교회)으로 돌아오라는 예형을 남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심판이 다가오는지도 모르고 오직 욕망만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렇게 깨어 준비하지도 않으면, 결국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버려둘 수밖에 없다안타까운 예형, 하느님께서는 구약에 이미 남겨두셨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하느님께서는 나머지 한 사람에 대한 희망의 예형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회개하여 당신의 품 안(노아의 방주, 교회)으로 돌아온 이들에 대한 은총의 예형을 말입니다. 그것을 교리서 130항에서는,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1코린 15,28) 때 이루어질 하느님 계획의 완성을 향한 역동적인 순간을 가리킨다.라고 하였습니다. , 교리서 1219항에서와 같이, 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세례를 통한 구원의 예표로 보았다고 하며, 701항에서는 대홍수가 세례와 관련된 상징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로마 미사 전례서의 부활성야 세례수 축복 기도에는 홍수를 통하여, 죄를 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세례를 미리 보여주셨나이다.와 같은 기도가 있다고 합니다. 때마침 우리 모두가 대림 시기를 시작하면서, 마음속 깊이 묵상해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욕망만이 가득한 세상 속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게 당신께서 주신 하느님의 마음만을 품고, 다시 오실 당신을 기다리며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저희가, 욕망만이 가득한 세상 속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해 주시고,

그렇게 당신께서 주신 하느님의 마음만을 품고, 다시 오실 당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22.11.27. / 엘리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