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제 깨어날 시간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6 조회수494 추천수4 반대(0) 신고
 

바오로 해를 맞이하여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는 시간입니다.


“이제 깨어날 시간입니다.”


“깨어 있으십시오.”(1코린 16,13)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어 달라”(콜로 4,2)고 당부하고 계십니다.


특히 바오로 사도는 믿음과 희망,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모든 신앙인들이 ‘새로운 삶’(콜로 3,1-17)

을 살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가톨릭 신문에서-


오늘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


1)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1토린 16,13-14)


2)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문을 하느님께서

    열어주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콜로 4, 2-3)


3)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이제는 분노, 격분, 악의,

    중상, 또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 따위는

    모두 버리십시오.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버리고,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주는 끈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드리십시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콜로 3, 1-17)


오늘의 묵상:


성지를 순례하면서

하느님의 말씀 안에 머물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다녔습니다.


묵어 있던 가톨릭 신문을 집어 든 순간

내 눈에 번쩍 뜨인 제목은,

“바오로의 길을 걷는다.

교황은 2008년 6월 28일부터

2009년 6월 29일 까지 1년간 성 바오로에게 바치는

특별 희년(Pauline Year)으로 선포 하다.”


오늘부터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 안에서

순례하는 길을 걸어가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그냥 우연히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는 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하느님의 신비한 섭리가

들어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항상 깨어 있으면서 기도하고 속된 욕망에 사로잡혀

남을 헐뜯거나 미워하지 말고 서로 용서하면서 하느님이 주신

거룩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새겨듣고 있습니다.


인간의 육적인 삶은 영성적 활동에 따라 움직이고

생활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이 육체를 끌고 간다고도 합니다.


하느님은 피조물을 통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들의 존재도 당신이 창조하신 사람을 통해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즉, 우리들의 부모님들이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동참하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왜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를 생각해야합니다.


“아버지를 버리는 자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와 같고

자기 어머니를 화나게 하는 자는 주님께 저주를 받는다.”(집회 3,16)


우리들이 하느님의 모상에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느님의 영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영적인

삶을 살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영적인 존재로 새롭게 태어나서 항상 깨어 기도하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사셨던 것처럼 그 분의 삶을

우리도 살아야 하겠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이제 깨어날 시간이며 항상 기도하면서

주님이 마련하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옛 인간의 옷을 집어버리고,


우리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의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어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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