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느린 동작으로 재생(instant replay)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7 조회수390 추천수2 반대(0) 신고
"너희 가운데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르코 10:32-45).
 
 시카고 대학(The University of Chicago)의 정신의학과 교수를 지냈던 엘리자벳 쿠블러로스 ( Elisabeth Kubler-Ross) 박사는 죽었다 살아난 경험 즉 임사체험(臨死體驗)을 겪은 적이 있는 수 백명의 사람들과 인터뷰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한결같이 그들 삶의 한 장면을 즉시 재생하여 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들이 말하고 행했던 모든 것을 마치 비디오의 느린 동작으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쿠블러로스 박사는 말했다."여러분들이 이런 체험를 하게 되면 단지 두 가지 사실만 보게 됩니다. 다름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한 일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던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중요시했던 명예, 재물, 권세는 보지 못합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 외교관이었던 폴 끌로델(Paul Claudel, 1868-1955)의 말대로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길(paths)로 쓰였다가 그 길을 걷던 사람들에게 망각되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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