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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27 조회수518 추천수6 반대(0) 신고
 

바오로 해를 맞이하여

바오로 사도와 함께 걷은 시간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바오로 사도의 말씀:


1)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복음을 위한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2티모 1,8)


2) “하느님께서 당신의 힘을 펼치시어 나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에 따라, 나는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들  가운데서 가장 보잘 것 없는 나에게 그러한

    은총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를 다른

    민족들에게 전하고,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하늘에 있는 권세와 권력들에게도 교회를 통하여 하느님의

    매우 다양한 지혜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에페 3, 7-11)


3) “그러므로 거짓을 벗어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자기 손으로 애써 좋은 일을 하여

    곤궁한 이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에페 4, 25-32)


오늘의 묵상 :


오늘 날 사회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참다움보다는

점점 물질 만능 주의로 변해가면서 하느님을 믿기보다는

금전에 대한 선호도로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존재의 근본이신 하느님에 대한 공경보다는

나에게 편안함을 주고 사치와 허영 그리고 나에 대한 존재의

존귀함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금전에 대한 배금(拜金)에

젖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속박과 구속 그리고 갖은 학대에서

풀려나 자유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가기 전,

 

척박한 땅 광야에서 40년을 헤매면서 배 고품에 시달렸을 때

만나를 내려주시면서 하루치만 거두라고 하였지만,

 

인간들의 욕심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이틀 치 사흘치의 만나를 거둬들였습니다.

그랬더니 넘치게 거둬들인 만나는 썩어서 더 이상

갖고 있을 수 없어 내다 버려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빈 몸으로,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나왔으면서도

오늘 날 까지 살게 하신 것도 알고 보면 우리가 볼 수 없었던

도움의 손길, 즉 나에게 갖추어진 재능, 기억력, 사교술, 그리고

부모형제, 이웃 친지들, 나의 선배나 후배의 도움으로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그러므로 거짓을 벗어버리고 ‘저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입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자기 손으로 애써

좋은 일을 하여 곤궁한 이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런 깨달음을 환희와 기쁨을 갖고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에게는 하느님을 마음에 품고 위로와 평화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갖고도 불안해하는 이들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 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마음에 담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오늘 만이라도

이웃 형제들과 사랑과 용서를 나누면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면서 서로에게 용기를 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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