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교회의 후미진 데 있는 이들에게 간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작성일2022-11-01	조회수308	추천수1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11월 1일 [(백) 모든 성인 대축일] <교회의 후미진 데 있는 이들에게 간다는 것> Going to the Margins of the Church 세상의 변두리에 있는 이들이 교회의 가온이며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겁니다! 하여 우리는 교회의 구성원으로 사회의 후미진 곳의 소외된 이들에게 늘 다가가라는 부름을 받은 겁니다. 집없이 지내는 이들, 부모없이 굶주리는 아이들,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이들, 정서적으로 장애가 있는 형제 자매들이야말로 우리가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겁니다. 확신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사회의 변두리에 사는 이들에게 온힘을 다해 손을 뻗는다면 사소한 의견 다툼이나 성과 없는 논쟁, 그리고 관계를 마비시키는 경쟁들은 잦아들고 시나브로 사라진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 자신보다 보살펴야 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더 기울인다면 교회는 늘 새로워질 겁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언제나 가난한 이들을 통해 우리에게 내리는 겁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일하는 이들의 체험 가운데 가장 놀라운 건 결국 가난한 이들은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준다는 겁니다. 그이들이 우리에게 양식을 내어 준다는 겁니다.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 Going to the Margins of the Church NOVEMBER 1 Those who are marginal in the world are central in the Church, and that is how it is supposed to be! Thus we are called as members of the Church to keep going to the margins of our society. The homeless, the starving, parentless children, people with AIDS, our emotionally disturbed brothers and sisters – they require our first attention. We can trust that when we reach out with all our energy to the margins of our society we will discover that petty disagreements, fruitless debates, and paralysing rivalries will recede and gradually vanish. The Church will always be renewed when our attention shifts from ourselves to those who need our care. The blessing of Jesus always comes to us through the poor. The most remarkable experience of those who work with the poor is that, in the end, the poor give more than they receive. They give food to us. The King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you did for me." - Matthew 25: 40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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