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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총의 샘" - 7.1,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1-07-01 조회수451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1.7.1 금요일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신명7,6-11 1요한4,7-16 마태11,25-30

 

 

 

 

"은총의 샘"

 

 

 

예수 성심은 은총의 샘입니다.

예수 성심 안에 머물 때 충만한 행복, 충만한 기쁨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정주처(定住處)이자 쉼터인 예수 성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제들을 위한 기도’ 중 서두 부분입니다.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의 성심 안에 사제들의 안식처를 마련하시어

  아무도 감히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비단 사제뿐 아니라 믿는 모든 이들의 참 안식처인 예수 성심입니다.

성체성혈의 사랑이 예수성심입니다.

예수 성심 안에서 환히 들어난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예수 성심 안에 항구히 정주할 때 참 평화에 안정입니다.

예수 성심 안에서 정화되고 성화되어 우리의 마음 또한 예수 성심이 됩니다.

 

 

 

 

*사랑과 진실의 예수 성심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사랑과 진실이 한 세트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예수님을 통해서 환히 들어났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 예수 성심을 통해서 살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 성심의 사랑을 살 때 우리 또한 예수 성심의 사랑을 닮아갑니다.

예수 성심은 마음은 진실입니다.

1독서 신명기의 말씀처럼 우리의 주 하느님은 참 하느님이시며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세세대대로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진실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우리 또한 예수 성심 안에 머물수록

하느님을 닮아 사랑과 진실의 사람들이 되어갑니다.

 

 

 

*온유와 겸손의 예수 성심은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이들을 끊임없이 초대하여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 성심의 온유와 겸손 역시 한 세트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온갖 멍에와 짐으로 고단하고 부자유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입니다.

예수 성심의 온유와 겸손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배워갈 때

우리의 온갖 멍에는 주님의 멍에로 바뀌어 편해지고

우리의 온갖 짐은 주님의 짐으로 바뀌어 가벼워집니다.

예수 성심의 겸손과 온유의 멍에만이 우리를 진정 내적으로 자유롭게 합니다.

 

 

 

*찬미와 감사로 예수 성심의 사랑에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 성심의 사랑에 대한 우리 사랑의 응답이 찬미와 감사요

이 또한 한 세트입니다.

하여 예수 성심의 하느님 사랑에 감동하여 매일 평생 끊임없이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미사와 성무일도의

공동전례기도를 바치는 우리들입니다.

사랑 가득 담아 끊임없이 바치는 찬미와 감사의 기도가

우리 마음을 사랑과 진실, 온유와 겸손의

예수 성심의 마음으로 변화시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예수 성심 안에 머물 때 마음은 깨끗해지고 거룩해져 하느님을 봅니다.

매일의 이 거룩한 미사시간

우리 모두 예수 성심 안에서,

예수 성심의 성체와 말씀을 모심으로,

예수 성심이 되어 사랑과 진실,

온유와 겸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요한7,37-38참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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