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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 특강 (5) -황 치헌 (요셉)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1-12-07 조회수451 추천수1 반대(0) 신고

교부들의 대림과 성탄 강론

                       대림 특강
                황 치헌 (요셉) 신부

 5)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

 사람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습니다.

 잠자는 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죽음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나는 다시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죽은 채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죄 많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결코 죄의 육신에서 해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불행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친히 당해야 할 죽음을 맞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생명을 다시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당신을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패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세상에 오지않으셨다면
당신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 구원과 구속의 오심을 즐겁게 경축합시다.
이 축제의 날을 경축합시다.

 그분은 우리의 정의가 되시고
우리의 성화와 구속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해야’합니다.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왔습니다.” “나는 진리이다.”
라고 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습니다.

 동정녀에게서 주님이 태어나셨을 때
하늘에서 천사들의 노래가 들려 왔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착한 이에게 평화.” “진리가 땅에서 움터나오고”

 즉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이 아니라면
세상에 평화가 어디에서 나왔겠습니까?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다음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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