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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경받고 싶은 욕망에 대한 마음가짐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8-06-09 조회수657 추천수6 반대(0) 신고
 
 

 

존경받고 싶은 욕망에 대한 마음가짐

    남의 사랑을 받으려 하지 않는 것은 겸손한 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을 받고 존경을 받는 이 두가지는 같은 성질의 것이다. 따라서 남에게 존경을 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으면 자연히 사랑을 받고자 하는 야망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다운 겸손의 인물이 되고자 한다면 남의 사랑이나 존경을 바라는 생각이 없어야 한다. 이것을 실천하는 자라야 하늘로 부터 큰 은총을 입게 될 것이다. 추호라도 남의 관심과 사랑을 바라는 자는 주님의 거룩한 상처 안에서 살며 그 분의 뜻에 전력을 기울일 수 없다. 인간적인 사랑을 완전히 벗어 버리지 않으면 주님의 뜻에 완전 일치할수 없다. 하느님을 위하여 인간적인 정을 아주 끊어버리면 천상 위로를 풍성히 받게 된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는 순정(純正)한 것이어서, 인간이 서로 통하는위로와 같지 않다. 그러나 이 천상위로는 현세 쾌락을 버리지 않으면 결코 누리지 못한다. 우리 마음속에 하느님의 현존과 그 만선미호(萬善美好)를 생각하며 심신을 온전히 하느님께로 향하면 현세에서도 충분히 하느님과 일치하게 되고 또 남의 관심을 염두해 두지 않고 하느님의 사랑으로만 유일하게 낙을 삼으려고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생각에 깊이 빠지게 되면 그 때에야 말로 진정한 겸손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혹시 전의 신심을 하느님에게만 기울이면 사람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소흘히 하지 않을까 할지도 모든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이기주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고 주님의 성심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이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침묵 속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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