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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새로운 영적인 몸 [죽음과 재생]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3-11 조회수452 추천수0 반대(0) 신고


<교리 556> 공생활 직전에는 세례가, 파스카 직전에는 거룩한 변모가 자리 잡고 있다.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의 세례인 ‘첫 번째 재생의 신비’를 드러냈으며, 거룩한 변모는 우리 자신의 부활인 ‘두 번째 재생의 성사’이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주님의 부활에 참여한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필리 3,21)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오심을 우리가 미리 맛보게 해 준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사도 14,22)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물과 성령  /  죽음과 재생
'첫번째 재생의 신비' (교)


<교리서> 죄가 물속에 묻히기 때문에 세례(물에 잠김)이며 ...<1262> 물에 잠김은 죽음과 정화의 상징이지만 재생과 갱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두 가지 중요한 효과는 죄의 정화와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요한복음서 3, 3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영적인 + 몸은 성령적인 + 그리스도의 몸(성체)의 지체이다. 육에는 육적인 몸이 있듯이 영에는 영적인 몸이 있다. 둘 다 '몸'이다. 육의 몸은 눈에 보이지만 영의 몸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영적인 몸은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거룩한 변모는 우리 자신의 부활인
‘두 번째 재생의 성사’이다" (교리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을 통해 주님의 부활에 참여한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는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필리 3,21)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오심을 우리가 미리 맛보게 해 준다 <교리서>



결말

하느님의 아드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은 지금 여기서 부터 죽음과 재생의 새로운 탄생 '영적인 몸'으로 "자기 안에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다" <1요한 5, 12> 이것은 죽더라도 죽음이 영원한 생명을 이기지 못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지금은 마지막 육신의 부활을 위하여 재생의 영적인 몸인 새로운 탄생으로 '죽어있는' 죽음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의 삶을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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