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친교를 나누는 일은 즐거워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2-28 조회수45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친교를 나눈는 일은 즐거워야 한다.

 

1) 독서 :1요한1,5-22

 

하느님께서는 빛이시다. 그래서 그분을 믿고 따르는

우리는 어둠 속에 있지 않고, 빛 속에 머무르며 서로 친교를

나눌 수 있다. 비록 우리 자신이 죄를 지으며 살아가지만 빛이신

그분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신다.(해설)

 

"만일 우리가 하느님과 친교를 나눈다고 말하면서 어둠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진리를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우리 안에 진리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그분은 성실하시고

의로운신 분이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고 우리 안에 그분의 말씀이 없는 것입니다.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죄를 짓더라도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우리 죄만이 아니라 오 세상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십니다.

 

2) 묵상 : 오늘은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입니다.

 

구세주의 탄생 소식을 들은 헤로데가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과연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아기들이 죽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헤로데 때문입니다.

그의 욕심 때문에, 그 욕심이 낳은 두려움 때문에, 그 두려움이 낳은 폭력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 더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이 그 욕심이 낳게 되는 두려움이,

그 두려움이 낳게되는 폭력이 많은 고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입니다.

 

곧 아기들이 죄 없이 죽어 갔던 것처럼, 아무런 죄도 없는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하셨습니다.

 

곧 하느님께서는 아기들의 죽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부모들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고, 그들을 위하여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허락하시어 그 아기들과  부모들을 구원하셨습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나의 묵상 : 욕심은 이기주의의 본성에서 나옵니다.

 

이웃을 생각하기보다 자기 위주의 생활과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이기주의 심성을 수시로 반성하면서 나보다 이웃을 나보다 이웃의 편에서

생각하는 삶이 본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살라고 주신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이기심에 빠지닌 않도록

저희를 보살피시어 나보다 이웃을,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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