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6 조회수451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시기
2008년 2월 6일 (자)

☆ 재의 수요일 (금육과 금식)

☆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 없음

오늘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상징하는
자주색 제의를 입는다. 이날 교회는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한다. 사람이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재의 수요일' 은 이 예식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재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태운 것이다.
재를 머리에 뿌리는 것은 전통적인 침회의 상징이다.

♤ 말씀의 초대
요엘 예언자는 회개를 종용한다. 단식하고 슬퍼하며 주님께 돌아갈 것을
권고한다. 그러면 자비하신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회개는 축복을 가져온다. 옷만 찢는 회개가 아니라 마음을 바꾸는 회개가
필요하다(제1독서).
하느님과 화해하여야 한다. 그러면 은총이 함께한다. 그분께 마음을 돌리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화해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매일이 은총의
날이고 구원의 날이다(제2독서).
신앙인은 자선과 기도와 단식을 통하여 주님의 은총을 받는다.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지도 않아야 한다.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단식하고
기도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은총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하느님께 인정받도록 애써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ㄹ.8ㄱ 참조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974

백두산자작나무 !

언제나 서서
바람에

나무 잎사귀
한 잎
두 잎

날려 보내고
겨울 벌판에

들어서듯이
광야의 40일

은총의 질서로
흘러내려

마련하시는
참회의 시기

온 세상
어디든지

묵은 나날
헹구어지고

뿌리에서
꼭대기까지

새봄 물
오르게 하시어

하늘 땅
승리의 품에서

행복한 새싹
돋우게 하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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