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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하느님의 나라를 본 사람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16 조회수456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마르 9.1)
 
*   *   *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하신 그대로 받아 들이려 노력합니다만, 이 말씀은 오랜 동안 - 신약을 읽을 때 마다 - 참 받아 들이기 어려웠던 말씀 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그동안 이 말씀만 따로 받아 들이기에 어렵게 생각한 저 자신이 이상합니다.
 
   우리가 믿는 것 처럼 - 우리가 이미 하느님의 나라에 살고 있다면, 하느님이 주권을 행사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면, 우리가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의 주님임을 고백하고 우리의 의지를 버리고 하느님의 의지대로 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온 것을 알고 있는 것인데, 왜 이 말씀을 받아 들이기가 어렵다고 생각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하느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주님 주님 하며 기도하고 있지만 아직 온전히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오셨다는 것을 알면서, 그 하느님의 몸을 미사 때마다 제 안에 모시면서,  제대로 감사와 찬미를 바치지 못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   *   *
참 좋으신 주님, 저를 회개의 길로 이끌어 주시고, 주님께서 주신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천주의 성모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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