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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자의 인생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06 조회수450 추천수4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부자의 인생

부자가 죽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살면서
많은 돈을 벌었고
풍족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베풀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이 후회스럽고
죄가 되어 그는
하느님에게 청하였습니다.

“하느님,
저에게 하루 동안만
세상에 내려갔다
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가서 다 못한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

하느님은
간절한 그의
소망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내려오자
우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집에는
그가 벌어놓은 돈과
보물들이 가득히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그렇게 많던
돈과 재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가 죽자 아내와 아들들,
가족과 친족들이
서로 싸우며 빼앗아
모조리 없어진 것입니다.

그는 한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올라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다시는 세상에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저렇게 악한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습니까?”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했습니다.

“너도 세상에 살 때는
그러했느니라.”

- 늘푸른 평화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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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병이어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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