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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리야 산으로 가는 길(3) .......송봉모 신부님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8 조회수1,373 추천수8 반대(0) 신고
 
                                                 라루 수사님의 사진을   배경으로 강의하시는 송봉모 신부님    
                       
                                 5월 예수회 신앙강좌:순례의 인간 아브라함의 생
 

                 모리야 산으로 가는 길(3)

 
         제5부: 모리야의 산 정상에서(창세 22,9-14)
 
           1.결단의 휘두룸
 
                  그들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그러고
                  나서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아브
                  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9-10)
 
                 @이사악은 언제 자기가 번제물임을 알았을까?
 
이사악이 산에 오를 때 아버지가 번제물은 하느님이 손수 마련하실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고 대답을 찾았을 것이다.나중에야 자신을 묶을 때 제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기꺼이 제물로 바치고자 자기 몸이 아닌 듯 장작에 눕게 되었을 것이다.
 
                    @신앙의 신비가 지니는 힘
 
ex) 판관기:입타의 딸...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판관 입타는 암몬족과의 싸움터에 나가면서 "당신께서 암몬 자손들을 제 손에 넘겨만 주신다면,제가 암몬 자손들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갈 때,
저를 맞으러 제 집 문을 처음 나오는 사람을 주님께 번제물로 바치겠습니다"하고 서원하였다.
승리하여 돌아갈 때 고명딸이 처음으로 나오자 입타는 말 위에서 옷을 찢으며 통곡한다.
딸은 "아버지께서는 주님께 직접 약속 했으니 저를 바치십시오"하고 말한다.신앙의 언어가 지닌 신비한 힘을 체험할 수 있다.
 
                2.믿음의 용사 이사악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라
 
 
 
아버지께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묶을 때 달아났을 것이다.아버지를 철저히 믿어서 하느님도 믿었다.하느님 섬김이 무엇인지를 아버지께 받았음으로 신뢰하게 된것이다.죽음에 직면한 아들을 잡아준 아버지의 말은 그 생활을 반영한다. 말라키서(3,24)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돌리고 자식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돌리리라.
 
                3.믿음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공인하시는 하느님
 
                    그때,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그가 "예,여기 있습니다."하고 대답하
                    자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그에게 아
                    무 해도 입히지 마라.네가 너의 아들,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네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11-12절)
 
                  @하느님의 시험에 통과한 아브라함
 
자기 아들까지 죽이려는 경외심을 보시고 우르에서 불러낸 아브라함이 이제 믿음의 조상이 되었음을 공포한다.우리가 온전한 믿음으로 살려면 희생적인 행동이 필요하다.아브라함은 100%
하느님께 순종했다.우리도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하느님께 인정 받을 수 있다.믿음의 용단을 못
내리면 인정 받지 못하고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다.
 
                     @'이제 내가 알았다'란 말의 의미
                   
                    히브리 동사가 갖고 있는 두 가지 의미
                   
                    1.'내가 알았다'-- 아브라함을 향해서
 
                    2.'내가 알게 되었다'--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를 향해서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서도 외치고 싶으신 말씀,"이제 내가
                   
                    알았다"
                   
 
                  
                   
오늘날도 자주 고백되는 "야훼 이레"는 섭리 신앙이고 신앙의 핵심이다.야훼 이레;하느님께서
섭리하신다.(주님의 산에서 마련하신다) 역대기 하에서는 예루살렘으로 표기한다.
아브라함은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예루살렘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4.오늘도 자주 고백되는 '야훼 이레'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14절
 
                   @강사 자신의 '야훼 이레'
 
돌봐 주시는 '야훼 이레'1.수년간 연구해 온 아브라함 연구 자료를 담은 컴퓨터가방을 택시에놓고 내려 다 잃어 버렸다. 고심에 차 있는데 밤에 가방을 들고 찾아와서 그 가방을 원주교구 신부님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
2.이태리 피렌체 여행중 청동 조각상 작품전에 갔는데 1등한 작품이 왜 1등을 했는지 궁금 하던차 영국 관광객이 들어와 가이드가 선정 기준에 대한 말을 해주었다.이것이 '야훼 이레'이다.하느님의 섭리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선으로 이끌어 주신다. 야훼 이레 하느님은 동무 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신다.
 
                      @라루(Leonard P.LaRue)수사님과 '야훼 이레'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로맨스다.
 
                     .하느님을 추구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모험이다.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성취다.
 
미국 뉴저지주 유턴 타운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 수사님으로 2001년 1월 14일 사망하셨다.
50년 후에 이루어지는 섭리이다.6.25 당시 군수품을 전달하는 배의 선장으로 흥남부두에 도착해 후퇴하는 미군들을 실어 나르다가 한국의 피난민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급한 상황임에도 피난민들을 마지막 사람까지 만 사천명이나 태워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12월 24일 거제항에 도착하여 피난민을 구출시켰다.하느님께서 인도하는 대로 배를 몰고온 라루 선장.
요한(15,3)'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954년 수도회 입회 (6.25 동란 이후)
1958년  한국에서 최고상을 드리려 했는데 당연히 할일을 했다고 (하느님이 하신일 이라고)사양하고 오지 않았다.1960년 미국에서 인도 주의상 받음(원장님의 명령에 순명하기 위해 받음)
왜관 베네딕토 수도원은 이북 덕원(원산지역)에서 이전해 왔다.왜관 수도원의 제랄드 메카피 수사는 하느님의 섭리로 왜관 수도원 관리를 유턴 타운 수사들에게 맡기는데 이 결정이 라루 수사님이 돌아가시기 2일전에 나서 그 소식을 듣고 돌아가셨다.6.25 동란 때의 일이 50년이 후에하느님의 섭리로 선으로 이루어졌다. 하느님으 모든것을 선으로 이끄신다.
 
                    5.홀로 이루어진 하산(下山)길
                 
                         아브라함은 하인들에게 돌아왔다. 그들은 함께 브에르 세바
                      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브에르 세바
                      에서 살았다.(19절)
 
                    @귀향 대열에서 빠진 이사악 
 
이사악은 함께 내려 왔지만 산 정상에서 바쳐졌음으로 이사악은 언급되지 않는다.이사악의 사명은 제물로써 하느님께 바쳐지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내어놓음으로 인해서 비로서 얻게 되는 자유
 
시험 받기 전 까지는 아들을 움켜 잡고 있었으나 그후는 손을 놓았다. 아브라함이 항상 중히 여긴것은 자식이었다. 자식 때문에 초조했고 원망했고 하느님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했다.
이사악을 내어놓음으로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자녀 돌봄은 관상의 태도로 이뤄져야
 
이사악이 열두살 12년 동안 누린 것은 인간적인 것이다.있는 그대로의 자식을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자식들은 위대한 생명 하느님의 자녀이다.
 
                   6.우리 자신의 크고 작은 모리야 산
 
                    @유다인들은 그들의 시련을 모리야 경험으로 받아들인다.
 
이스라엘인들은 히틀러에게 수용되고 죽어갔을 때 이를 자기들의 모리야산 사건이라했다.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은 캄캄한 밤을 지나게 되고 모리야 사건은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키플로스ㅡ우리 삶은 상실의 삶이다.라고 했다.소중한 삶에서 직장,명예,젊음,친구,부모,배우자를 잃는다.상실,이별;그분의 사람이 되기 위해 단련을 받는 것이다.삶이 한계가 주는 시련에서 모리야 경험을 한다.
홀로코스트(번제물): 나치 수용소에서 번제물로 바쳐진 이스라엘인들
마카베오 하(4,7)일곱 아들을 잃은 어머니에서 그어머니는 안티오키스 왕에게 굴복하지 말고 아들들에게 죽으라고 한다.이스라엘인들은 고통안에서도 의미를 찾기위해 모리야산 사건이라함
 
                       @나에게 이사악은 무엇인가?
 
하느님 보다 더 귀하게 오는 것- 그것이 무엇인지 보면된다.학위,재산,명예,권력,책,에고이스트등 우리의 이사악은 우리의 잘못된 태도이다.하느님이 주신것을 우리것이라는 잘못된 생각
근원적인 태도가 이사악이다.우리는 청지기로 맡기신 것을 모두 내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사악이다.
 
                    @모리야 산 공원 묘원(Mount Moriah Cemetery)
 
아브라함의 시험을 치루지 않길 바란다.그러나 죽음의 자리에서 혼자 맛본다.미지의 세계로 불안에 떨 수 있다.죽음을 통해서만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모리야 산 사건에서 보는 하느님은 '야훼 이레'이다.
 
                 나가는 강의
 
                   1.'야훼 이레'(r'yE hw"Bhy>)와 '에벤 에채르의 하느님
 
'야훼 이레'ㅡ앞으로 돌봐주실 하느님  '에벤 에채르'ㅡ돌봐 주신 하느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느님(돌아본 인생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느님
                                                  우리와 함께 해주시고 마련해 주시는 분
                                                    
 
                      2.'오늘/현재'의 영성
 
하느님은 현재(일상도)를 살라는 것이다. 광야에서 하느님은 하루치 만나만 주셨다.
우리에게는 현재만 있다.가거라. 과거로부터 떠나라.내가 보여줄 산으로 가거라.
이사악을 죽이는 것은 미래는 없다는 것.  ...했어야 했는데   만약 이랬으면 하는데에 영향을 받지말자.믿음의 용단으로만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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