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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8일 목 / 예루살렘과 로마에서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8 조회수664 추천수7 반대(0) 신고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예루살렘 방문일정을 마치고
로마에 도착해서
독서를 읽으니,
마치 나에게 하듯이 위에 말씀이 있었다.
기가 막힌 일이다.
아니, 내가 예루살렘에서
로마에 온 것을 어떻게 알고
이 말씀을 주시는 걸까?

이번 예루살렘 방문은 정말로 의미 있었다.
공식방문차 그곳에서 봉사하고 있는
형제들을 만나 함께 지낸 것도 큰 기쁨이었지만,
1년에 한번 있는
<성 십자가 발견 축일>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축일 전날의 장엄행렬과 저녁기도, 그리고 장엄 밤기도,
그리고 축일 장엄미사...
특히 장엄미사에서는 손님으로서
수많은 형제들을 대표하여 성지관구장과 합동미사를 봉헌하였다.
나와 우리 한국 형제들의 현존은
성지관구의 모든 형제들과
그곳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주님을 위한 증언이 되었을까?
저 극동의 작은 나라에도
프란치스칸들이 있음을 보여주고
주님의 제자들이 있음을 증언한 것이리라.
예루살렘을 떠나면서
그곳 형제들은 한국의 젊은 형제들을
더 보내달라고 요청하였다.
함께 주님을 증언하자는 바램이리라.

이제 로마방문을 시작한다.
형제들과의 만남과
우리 프란치스칸 가족 형제자매들과의 만남,
그리고 총본부에서의 연합회 회장단과 총평의회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이 로마에서
주님을 증언하라신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조용히 기도하며
그분께서 바라시는 대로
그분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그렇게 증언하리라.
로마에서 지내게 될
성령강림대축일이 그 기회가 될것인가?

주님,
내가 가는 곳 어디서나
용기를 잃지 않고 주님을 증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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