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 태양계, 지구, 한반도, 인간의 시야>

우주에는 은하가 천억 개가 넘는다 하네요.

우리가 아직은 우주의 끝을 가보지 못했지요.

그 우주, 생명계, 영계(靈界)는 유한할까요 무한할까요?

우주에 비하면 태양계, 지구도 티끌에 지나지 않지요.

지구 지도에서 한반도는 아주아주 작지요.

한반도에서는 북한보다 남한이 더 잘 산다네요.

남한에서도 강남 좋은 자리에 땅 몇 평,

좋은 가게 하나 있으면 평생 편하게 산답니다.

아직 끝간데를 모르는 우주도 신비이고,

작디작은 지구, 한반도에서 남보다 잘 살고

잘난 체 하려고 안달하는 우리네 심리도 신비고요,

부처처럼, 예수처럼, 함께 살자고 인생을 걸고

목숨을 내놓으려는 갸륵한 우리네 꿈도 신비네요.  

(태양계는 태양(항성)을 중심으로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계의 크기 즉 반지름을 2광년

[1광년은 빛이 1년동안 가는 거리로 대략 10조km]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항성)은

센타우루스자리의 알파성으로 4광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 별에는 아마도 행성이 없나 봅니다.

가장 가까운 별인데도 아직까지 발견이 되지 않는 걸 보니.

이러한 별들이 수천억개가 모여서 은하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은하계의 모양은 원반형태를 하고 있는데 중심부분은 부풀어 올라있죠.

어릴 때 은하수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지금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데가 드

물죠.

원반 모양을 따라 은하수가 지구를 한바퀴 빙 둘르고 있죠.

중심 부분은 여름철 별자리인 궁수자리 부분인데 다른 곳보다 은하수의 폭이 넓은 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은하계의 중심에는 거대한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구요.

은하계 중심으로부터 태양계까지는 대략 4만광년, 그러니까 태양은 비교적 은하계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죠.

그래서 은하계의 전체 지름은 10만광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은하계를 벗어나면 다른 은하계가 있겠죠.

가장 가까운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이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은하인데 거리는 대략 200만광년 우리 은하와 형제 은하인데 지금 두 은하는 엄청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마 50억년 후에는 하나로 합쳐진다고 하는군요.

그 때까지 살 일은 없겠죠.

그리고 합쳐져도 은하계 중심부는 큰 요동이 있겠지만 태양계는 재수 좋으면 별일 없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우리 우주에는 이런 은하들이 역시 천억 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우주는 팽창을 하고 있고 계속 팽창을 할지 아니면 어느 시점에서 수축을 할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 계속 팽창하는 쪽으로 얘기들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팽창 속도를 근거로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이라고들 합니다.

즉 137억 년 전에 무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점우주가 탄생을 했고 점점 팽창을 해서 현재에 이르렀다는 것이죠. 그 137억년 전에 있었던 일을 빅뱅(big bang)이라고 부른답니다.

그 빅뱅 이후에 시간도 생기고 공간도 생기고 물질도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러면 우주공간의 밖은 뭐가 있는게 아니라 시간도 공간도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상상하기가 쉽지 않죠.

옛날에는 우주를 세가지 경우, 닫힌우주, 평평한우주, 열린우주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닫힌 우주란, 우주가 4차원 구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경우는 우주는 유한하지만 끝이란 게 없겠죠.

차원을 하나 내려서, 지구면은 유한하지만 2차원적으로 끝이 없듯이.

현재 우주가 팽창하면서 은하들이 멀어져 가는 속도가 어느 방향으로나 비슷하다는 걸 이유로 이 닫힌 우주가 설득력이 있었죠. (풍선 표면에 은하들이 있고 풍선이 부풀어 오르면 표면에 있는 은하들이 방향에 관계없이 똑 같이 멀어져 가니까요.)

그런데 최근의 관측이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주는 평평하거나 약간이라도 열린우주 쪽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멀티우주 얘기도 나오고 다차원 얘기도 나오니까 우리우주 말고도 또다른 우주가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인데

그냥 우리 우주의 바깥(?)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