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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묵상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0 조회수45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39-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도둑은 집주인이 알지 못하는 시간에

 집을 뚫고 들어와 온갖 귀중한 것들을 훔쳐 갑니다.

 만일 도둑이 언제 들어올지를 집주인이

미리 알고 대비하고 있었더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도둑이 도망치거나,

 집주인에게 덜미를 잡힐 것이니까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말씀을 다시

제자들에게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어떤 주인이 먼 길을 떠나면서 집사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집사는 주인의 전권을 가지고 맡겨진 집안의 살림살이를 운영합니다.

 이 과정에서 집사는 자신의 전권을 자기 마음대로 행사하여

집안의 분위기는 물론이고,

재산마저도 탕진하여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다면 주인이 돌아왔을 때 그 집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과연 그 집사는 주인이 보기에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인생을 소

중히 여기고 충실하게 살지 않는다면,

깨어서 준비하며 살지 않는다면,

우리도 그 집사와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신앙인은 주님의 종,

주님의 일꾼입니다.

일꾼이 충실하고 슬기롭지 못하면

결국 쫓겨나고 말겠지요?

 

그러므로 주님의 충실한 종답게

언제나 자신의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을 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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